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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간 무역 살펴보니...대중국 광물 수출 '1조4천억원'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2.19일 20:01
이번에 발효된 미국 정부의 새 대북제재법은 김정은 체제의 자금줄 차단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1조 원대가 훨씬 넘는 광물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데요.

북한과 거래하는 이들 중국 기업들까지 제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공식 통계에 잡힌 북·중간의 무역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한해 북한의 대중국 수출액은 24억 달러 즉, 2조 8천억 원어치입니다.

이 중에서 절반 이상이 광물 자원으로 무려 1조 4천8백억 원어치에 달합니다.

북한 경제 규모가 남한의 1/40에 불과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1조 원대 광물 수출이 북한에 얼마나 중요한 수입원인지 짐작할 수 있겠죠.

연도별로 살펴봐도 최근 북·중관계의 부침과 관계없이, 북한의 대중 광물 수출은 5년 연속으로 1조 원에서 2조 원대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난해 기준으로 북한의 중국 수출 품목 상위 5개를 살펴보겠습니다.

석탄이 단연 압도적인 1위 효자 수출품목이고 나머지는 의류입니다.

중국으로부터 수입품목을 보면 합성직물을 가장 많이 들여오고 있습니다.

석유와 자동차와 휴대전화가 그다음 순서입니다.

물론 중국이 비공식적으로 북한에 제공하는 원유의 규모는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습니다.

북한 고위층이 사용하기 위한 사치품도 무역통계에서 일부 확인되는데요.

북한은 지난해 유럽연합 EU로부터 5억2천만 원어치의 담배를 수입했고, 위스키와 포도주도 각각 1억 원 어치를 들여왔습니다.

이 밖에도 보드카와 귀금속도 수입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새로운 대북제재법이 발효되면서, 이 같은 사치품과 광물 교역에 타격을 입혀 김정은 체제의 숨통을 조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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