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24)이 일반인 폭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할리우드 연예매체 'TMZ닷컴'은 30일(한국시간) "브라운이 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받게 될 것이다"면서 "아직 정확한 판결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최소 징역 4년 구형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브라운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워싱턴 인근 호텔에서 한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그 과정에서 폭력을 휘둘렀다. 피해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브라운은 하루동안 유치장 신세를 면치 못했다.

29일 미국 워싱턴 D.C. 법정에 선 브라운은 보석금없이 감옥에서 풀려났다. 측근은 "크리스 브라운은 지쳐있으며,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한다. 래퍼로서 살며 감내해야 하는 것들에 지쳐 있다"라고 밝혔다.

브라운의 폭행 혐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연인 리한나를 폭행해 미국 전역에 충격을 안겼다. 현재 사회봉사 및 보호 관찰을 받는 중이다. 이밖에도 지난 1월에는 가수 프랭크 오션과 주차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바 있다.

[TV리포트=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