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극중 주인공 도민준(김수현)이 중국녀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렸다.
이와 관련해 《안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뚝 보고도 절한다》는 속담을 몸소 실천한 복건성 장주(漳州)시에 거주하는 도(都)씨 총각의 기사가 미니블로그(微博)에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도씨 총각의 고향은 산동성 연태시다.
연태박물관 전문가는 《600여년의 력사를 가진 〈몽골 도씨〉는 중국의 도씨가운데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으며 시조는 필리해(必里海)라는 사람이고 세거지는 바로 총각의 고향 연태시 모평(牟平)구》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씨 총각은 이미 《천송이(전지현)》를 만났으며 녀자친구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후에 태여날 아기 이름을 고민하던중 최근 녀자친구가 흠뻑 빠져있는 《별에서 온 그대》 주인공 《도민준》으로 이름을 지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사람들은 도씨가 한국의 특유한 성씨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1752년 조선 《성주도씨대동보》에 따르면 조선반도에서 살고있는 도씨의 선조는 중국 한나라 인물 도계(都稽)이다. 이어 중국에서 도씨는 춘추시대에 이미 나타난 성씨로 현재 중국에서 도씨성을 가지고있는 사람은 약 14만 6000명으로 보고됐으며 주로 하남성, 산동성, 동북3성에 분포되여있다.
편집/기자: [ 량은실견습기자 ] 원고래원: [ 중국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