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위챗, 국내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있는 스마트폰용 채팅어플로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통도구로 자리잡았다. 실시간으로 문자, 음성메시지, 사진을 주고받고 모멘트를 통해 가족, 친구들의 근황을 확인할수 있어 사용자들은 위챗에 매달려살다싶을 정도이다.
그러나 위챗을 리용한 사기범죄가 요즘 우리 주변에서 잇달아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불법자들이 낯선 사람과의 인연을 맺어주는 위챗의 기능을 악용해 만남을 계획하고 믿음을 바탕으로 사기치고있기때문이다.
1일, 연길시공안국 의란파출소에서는 위챗을 통해 만난 녀성들로부터 6만여원을 사취한 홍모(남, 22세)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홍모는 위챗의 '흔들기', '주변인 찾기' 기능을 통해 낯선 녀성들과 채팅을 시도했고 만나는 과정에서 연길시 모 단위의 공무원으로 사칭하며 대방의 믿음을 얻은뒤 공사를 도급맡는데 필요하다며 돈을 편취한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한달전에도 위챗을 통해 만난 녀성들을 상대로 20여만원을 사취한 40대 남성이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 경찰들에게 잡혔다. 그도 역시 만남에서 공무원으로 사칭해 대방의 믿음을 얻은 뒤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빌려달라며 사기친것으로 드러났다.
연길시공안국 의란파출소 고병경 교도원은 위챗이 가장 보편적인 채팅도구로 자리잡으면서 이를 악용한 사기범죄가 잇따르고있는데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위챗을 통해 낯선 사람과 채팅할 경우 자기보호의식을 높이고 만남에 신중할것을 당부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상술한 문제를 정시하고 낯선 사람과의 채팅에 각별히 주의를 돌려야 하며 사기당했을 경우 제때에 공안부문에 제보할것을 부탁했다.
출처: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