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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방송인 정준하가 케이블 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13')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막영애13'에서는 정준하가 진상 맞선 남으로 출연하며 승준(이승준 분)-영애(김현숙 분)-기웅(한기웅 분)의 삼각관계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잔소리에 떠밀려 맞선을 보게 된 노처녀 영애의 굴곡진 하루가 펼쳐진다. 정준하는 음식을 좋아하고 잘난 척 심한 대기업 과장으로 변신해 맞선 경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진상 맞선남'을 연기한다. 이와 관련해 21일 공개된 사진에서 정준하는 조각케이크를 크게 한입 베어 먹으며 다이어트로 홀쭉해진 몸에도 여전한 식탐을 과시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에 질세라 영애 또한 김치전으로 감싼 고기쌈을 먹음직스럽게 입에 넣고 있어 두 사람의 먹방(먹는 방송) 대결을 기대하게 만든다.
CJ E&M 한상재PD는 "최근 정준하씨가 다이어트 후 식단관리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먹는 촬영을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영애의 맞선을 통해 승준-영애-기웅의 삼각 로맨스 구도가 더욱 부각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그 계기를 마련해주는 '맞선남' 정준하씨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엄청난 활약을 했다. 그 모습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막영애13'은 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은 드라마다. 이번 시즌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 후 적응을 마친 영애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더욱 화끈한 반격을 시작한다.
또 지난 시즌에 암시된 승준-영애-기웅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져 이번에는 영애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영진 기자 mur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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