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앉았다 섰다' 미래형 휠체어, 서서 쇼핑·청소도 가능

[기타] | 발행시간: 2012.03.23일 13:37
[ 뉴스1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인턴기자=

차세대 휠체어를 실험 중인 유서프 (데일리메일) News1

하반신 마비 환자들이 휠체어를 통해 일어서서 이동할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간) 하반신 마비환자 유서프 액터코글루(32)씨가 임상 실험 중인 '차세대 휠체어'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터키의 AMS 메카트로닉 회사가 개발한차세대 휠체어 '텍 로보틱 모빌라이제이션 디바이스'는 이름 그대로 일종의 로봇이다. 크기는 너비가 1피트(30.48cm) 약간 넘고, 높이도 2피트(약 61cm)에 불과하며 전기 충전식이다.

그래도 효능은 대단하다.5년 전 낙마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유세프는 '텍'을 테스트 해 본 소감에 대해 "내가 다시설 수 있는 것이 매우 놀랍다. 이전에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장치를 통해 내가 원할때는 언제나 일어설 수 있다. 나는 자유롭다."고 말했다.

기존의 휠체어는 앉은 채로 움직이기 때문에 제약이 많았다. 화장실이나 침실에서 휠체어를 내려오려면 팔로 몸을 들어올리고 힘겹게 빠져나와야 한다.이 또한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고 매우 위험하다.

미래형 휠체어 '텍'은 하반신 마비 환자들이 타인의 도움 없이 직접 설 수 있게 도와준다. 리모콘 작동으로 혼자서도 너끈히 장착하고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어 활동 범위도 넓어졌다.

이 장치의 개발자 네카티는 "우리는 하반신 마비 환자가 좁은 길을 지나가고 화장실에 서서 그들의 손을 씻고 스스로 쇼핑할 수 있도록 이 장치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재 임상실험 중인 이 제품은 의사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의사들은 오랜 시간 앉아 있는 하반신 마비 환자들에게 쉽게 나타나는 욕창, 당뇨병, 심장병 등 증상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이 구속된 가운데, 그의 일부 팬들이 KBS 홈페이지에 청원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청원은 3일 기준 1400여명이 동의를 한 상태이며, KBS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청원글을 올린 A씨는 "제가 참 아끼고 좋아하며 사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계승과 혁신, 민속식품으로 창업한 90후 녀사장

계승과 혁신, 민속식품으로 창업한 90후 녀사장

사시 ‘김희 떡집’의 사장 김혜성 2024년 6월 2일, 웃음과 폭죽소리 속에서 장춘시 조양구 건궁남로에 위치한 ‘김희 떡집’이 개업을 알리며 손님들을 맞이하였다. 가게 사장은 90후 김혜성, 상해에서의 고수입 직장을 뒤로 한채 단연 장춘으로 돌아와 창업에 뛰여든 그는

"빈민층에서 건물주까지" 안선영, '화장품 1조' 엄마 위한 성공신화

"빈민층에서 건물주까지" 안선영, '화장품 1조' 엄마 위한 성공신화

사진=나남뉴스 홈쇼핑 누적 판매액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매출을 달성한 방송인 안선영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3일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안선영은 4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빈곤하게 지냈던 집안 사정에 대해

"연예인들 왜 이러나"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경찰관 매수 시도

"연예인들 왜 이러나"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 경찰관 매수 시도

사진=나남뉴스 배우 박상민이 3번째 음주운전 혐의 사실이 전해지면서 연예인들에 대한 도덕 불감증 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박상민은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할 정도로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아 더욱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상민은 지난달 18일 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