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일곱 번째 종목이 테니스로 정해졌다.
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예체능'이 최근 테니스를 새 종목으로 결정 짓고 오는 6일 첫 녹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테니스 편에는 MC 강호동과 정형돈, 그리고 최근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성시경이 합류한다.
정형돈은 축구 편에 이어 고정 멤버로 활약할 예정이며, 평소 테니스 마니아로 알려진 성시경은 "스포츠 중 테니스가 가장 재미있다"고 말할 정도로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무엇보다 테니스 편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강호동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종목이기 때문. 앞서 방송된 '예체능'에서 강호동은 발군의 테니스 실력을 과시해 '테니스 좀 친다'는 말이 과장되지 않았음을 증명한 바 있다.
한편 '예체능'은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탁구, 볼링, 배드민턴, 농구, 태권도를 다뤄왔다. 현재 축구 편이 방송 중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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