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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韓 교민들, 최악 스모그 뚫고 마라톤 완주

[온바오] | 발행시간: 2014.10.19일 22:24

▲ 19일,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 완주를 끝낸 베이징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완주메달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베이징 한국인 마라톤 동호회 베이징마라톤클럽(회장 장동국) 회원들이 최악의 스모그 가운데 열린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모두 완주했다.

베이징마라톤클럽 회원 12명(장동국, 노석주, 김정곤, 김동성, 최영기, 이도현, 강신걸, 신상협, 김종하, 이의민, 이순자, 김미소) 중 하프마라톤 코스에 참가한 이신자, 김미소 씨를 제외한 10명은 19일 오전 8시, 베이징 톈안먼(天门门)광장을 출발해 결승점인 올림픽공원까지 도달했다.

이번 완주는 베이징마라톤클럽 결성 후 처음 참가한 베이징국제마마라톤대회에서 대회 당일 최악의 스모그로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 선수, 일부 중국인들도 포기한 가운데 이뤄낸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당 최소 350㎎(마이크로그램)에 달해 지난 2005년 세계보건기구(WGO)에서 발표한 PM2.5 기준치인 25㎎/㎥의 14배에 달하는 수치였다.

클럽 회원들은 바쁜 생업 가운데서도 틈틈이 개인 훈련을 통해 체력을 다진 끝에 이번 완주를 이뤄냈으며 이 중 회원 2명은 이번이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었다.

▲ 베이징국제마라톤대회 코스



톈안먼광장에서부터 서창안가(西长安街), 처궁좡서로(车公庄西路), 란뎬창북로(蓝靛厂北路), 즈춘로(智春路), 커후이서로(科荟西路), 올림픽삼림공원 등을 거치는 코스였으며 빠르게는 3시간 39분에서 늦게는 6시간 만에 42.195km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다.

베이징마라톤클럽 회원들 외에도 상하이마라톤클럽 소속 상하이 교민 4명이 이번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으며 하프마라톤에 참가한 이신자 씨 역시 완주에 성공했다.

한편 베이징마라톤클럽은 지난해 결성돼 현재 회원 수가 20여명이며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올림픽삼림공원에 모여 마라톤 완주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마라톤에 관심있는 교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베이징마라톤클럽 카페(cafe.daum.net/beijingmarathonclub) 또는 노석주 총무(186-1036-0808)에게 문의하면 된다.

베이징마라톤클럽은 내년 1월 열리는 사먼(厦门)마라톤, 4월 제주도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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