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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민족대 민족교육발전기금회, 올해 사랑의 성금 35 만원 쾌척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1.17일 07:51

(동아리활동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 학생대표들)

중앙민족대학 동문간의 나눔과 동행이 한편의 훈훈한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2014년 11월 14일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조선언어학부 민족교육발전기금회 장학금수여의식"이 중앙민족대학 문화청사 서구1층 강당에서 열렸다.

(2014년도 중앙민족대학교 민족교육발전기금회 장학금발급의식 현장)

현장에는 중앙민족대학 수석회계사 겸 중앙민족대학교육기금회 총이사인 장연려(张艳丽)회계와 민족교육발전기금회 김의진 이사장, 민족교육발전기금회 박성공 고문, 류광일 고문, 김윤길 고문, 박문철 감사, 이창호 비서장,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학부 강용택 학부장을 비롯한 민족대학출신 유명 인사들과 민족대학 사생, 여러 언론사 대표들이 자리했다.

(장학금을 수상한 중앙민족대학 학생들)

이날 행사는 중공중앙당학교 교수 겸 정치법합부 주임 조호길(赵虎吉) 교수의 특강으로 막을 열었다. 조선말의 소중함과 우월성으로 운을 뗀 조호길 교수는 민주와 법치, 권리와 권력과의 관계 등에 대해 폭넓은 강의를 펼쳤다.

(특강을 하고 있는 중앙당학교 조호길 교수)

이어 중앙민족대학 민족교육발전기금회 기금전달식 및 장학금, 조학금 수여식, 감사패 전달식, 조문학부 동문대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최우수생장학금 수상자인 류영희 학생이 장학생을 대표해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환원할 각오를 밝혔다.

(장학금을 수상한 중앙민족대학 학생들)

중앙민족대학 장연려 수석회계사는 모교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학우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장학생들이 학우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재목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중앙민족대학 교육기금회 장연려 이사)

(최우수생 장학금을 받은 류영희 )

김의진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민족교육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유용한 인재로 되기를 희망했다. 또한 이런 선행의 씨앗이 더 큰 열매를 맺어 또 다른 선행을 낳는 따뜻한 사회가 구축되기를 바랐다. 민족교육발전기금회 박성공 고문과 류광일 고문이 민족교육에 대한 관심과 선행의 의미를 재차 강조했다. 이날 민족교육발전기금회 김윤길 고문과 조철룡 부이사장은 현장에서 불쑥 5만원씩 기부하는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했다.

(민족교육발전기금회 김의진 이사장)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학부 강용택 학부장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민족교육발전기금회 동문들과 사회인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유망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학부 강용택 학부장)

중앙민족대학교 민족교육발전기금회는 2012년 학부 설립 40주년을 계기로 민족대학 학우회 동문들에 의해 발족되었다. 이 기금회는 민족교육발전을 도모하고 선행을 베풀어 동문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민족교육발전기금회는 여러 동문들과 민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 유지인사들로 구성되어 65만원 기금과 국가장려금 40만원, 총 백만원이 넘는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민족대학교 민족교육발전기금회는 사랑의 성금 35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민족교육발전기금회는 조학금, 동아리활동지원금, 최우수생장학금 등 세가지 항목을 설치했다. 조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집안형편이 어려운 본과생에게 연 5000원씩, 석박사연구생에게 연 2000원씩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특별히 최고금액 만원에 달하는 "특별애심지원" 항목을 설치했다. 이변을 당하거나 경제적원인으로 학업을 견지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신청을 통해 이사회의 결정으로 지원된다.

민족교육발전기금회 설립과 발전은 민족교육의 밝은 미래를 밝혀주고 동문간의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사진: 권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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