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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연구 임상치료 병행하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10일 10:47

하얼빈의과대학제1부속병원 혈액내과 이영화주임의사

  (흑룡강신문=하얼빈) 이흔 기자=하얼빈의과대학제1부속병원 혈액내과 이영화(여 50세) 주임의사는 메탈화를 억제하여 백혈병을 치유하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멍구자치구 후허하오터시 출신인 이영화 의사는 1988년 중국의과대학 의료학과를 졸업하고 연변대학제1부속병원 내과에서 근무하다가 일본나고야국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박사후까지 마쳤으며 일본 나고야 국립병원 임상 혈액센터에서 1년동안 근무를 했다. 2007년에 하얼빈의과대학제1부속병원으로 스카웃되어 현재 혈액내과 주임, 박사생 지도교수로 활약하고 있다.

  선후로 1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6편이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에 게재됐다. 그중 한 편의 논문은 논문인용지수가 10.981 까지 달했다. 또한 5개의 국가급 및 성급 과제도 주도했다.

  이영화 주임의사는 일본에서 7년간 체류하면서 줄곧 메탈화를 억제하여 백혈병을 치유하는 방법과 표적치료에 몰두했다. 메탈화를 억제하는 방법을 연구해내기 위해 이영화 의사는 똑같은 실험을 1000여번 이나 반복했고 방사성이 있는 실험실에도 여러번 드나들면서 연구에만 몰두했다. 실험이 난관에 처했을때 지도교수 마저 포기하고 다른 과제로 바꿀 것을 권했지만 이영화 의사는 포기하지 않았다. 고심이 연구하고 견지한 끝에 이영화 의사는 끝내 실험에 성공하고 그 성과를 세계적인 혈액학 잡지인 Blood에 발표했다. 이는 이영화 의사가 다니는 일본 나고야 실험실에서 10년 동안 Blood잡지에 논문을 발표하지 못한 공백을 메웠다. 그후 이영화 의사는 일본 학술진흥회 장학금도 향유해 박사과정을 1년 앞당겨 졸업했다.

  귀국하고 하얼빈의과대학제1부속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도 이영화 의사는 임상 치료과 과학연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그 어느 하나도 방치한 적이 없었다.

  이영화 주임의사는 "과학연구 결과를 임상에 활용시키는 것이 최종적 목적이기에 임상을 떠나서 과학연구를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영화 의사는 연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천 경험으로 정확한 진단과 함께 합리한 치료방안을 내놓아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 있는 큰 병원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거나 마찬가지인 환자를 완치해 기적을 만들어낸 적도 있었다.

  이영화 의사는 "의사라는 직업은 전문성과 함께 엄청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면서"잡생각을 버리고 단지 환자를 치유하자는 신념 하나만으로 치료에 진심을 담으면 환자는 의사의 노력과 열정을 느끼고 의사를 신뢰하게 되는데 이는 환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임상치료와 과학연구를 병행하겠다는것이 이영화 의사의 향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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