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로 돌아간 만치니, 제자 발로텔리 영입 추진 중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로베르토 만치니 인테르 감독이 과거 자신이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에서 지도한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인테르 복귀 후 발로텔리 영입설을 부인한 만치니 감독이 사실 물밑으로 그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치니 감독은 과거 인테르는 물론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발로텔리와 마찰을 빚은 적이 있지만, 여전히 그의 재능이 명가 재건을 노리는 인테르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이 발로테리를 영입하려면 두 가지 걸림돌이 있다. 첫 째는 만치니 감독이 이미 한 차례 발로텔리와 갈등을 겪으며 그를 떠나보낸 인테르 구단을 설즉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둘 째는 발로텔리를 1,800만 파운드에 영입한 리버풀과의 이적료 협상이다.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인테르는 리버풀이 AC 밀란으로부터 발로텔리를 영입한 액수의 절반도 되지 않는 900만 파운드에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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