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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이럴 줄 몰랐다..뒤통수 반전 BEST4

[기타] | 발행시간: 2014.12.29일 14:21

/사진='피노키오' 방송화면 캡처

이번엔 또 어떤 반전을 보여줄 것인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촘촘한 스토리,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로 연일 화제를 몰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 아이에이치큐 제작)가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는 반전 릴레이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든 '뒤통수 전개 BEST 4'를 꼽아봤다.

◆ 이종석에게 온 익명의 '맨홀 살인사건' 제보 문자, 주인공은 형 윤균상

11회에서 기하명(이종석 분)은 기재명(윤균상 분)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진실을 알고, 그에게 자수를 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기재명은 복수를 계속하기 위해 기하명의 말을 듣지 않았고, 하명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맨홀 살인사건을 목격했다'는 문자까지 받게 됐다.

이후 기하명은 기재명에게 "제보자를 만나러 갈 거다"며 "그 제보가 다 사실이면 기자로서 형이 살인자란 걸 보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기하명에게 익명으로 도착한 문자의 제보자는 기재명이었다. 이 같은 반전은 시청자들을 몸서리치게 만들 정도로 강렬했다.

기재명은 돌아서는 기하명에게 전화를 걸어 "제보는 내가 했다. 너한테 나, 자수한 거다"고 고백했다. 기하명이 기자로서 자질이 있는지 시험해보기 위한 기막힌 반전이었다.

◆ 꿈인 줄 알았던 이종석·박신혜 침대재회, 알고 보니 현실

13회에서 출가를 했던 기하명(이종석 분)은 술에 취해 최인하(박신혜 분)가 있는 집으로 돌아와 '침대재회'를 하게 됐다. 이때 기하명은 최인하의 목에 걸려있는 단추 목걸이를 보고 "이거 꿈이구나"라며 꿈에서나마 자신의 진심을 밝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가슴 뛰게 만들었다.

하지만 13회 후반 최달평(신정근 분)이 입은 기하명의 티셔츠에 자리한 단추 두 개의 빈자리와 최인하의 목에 단추 목걸이가 걸려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두 사람의 침대재회가 현실임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놀라움을 안겼다.

◆ 여론몰이 가해자였던 이주승, 여론몰이 피해자 됐다

14회에서는 13년 전 기하명의 가족을 무너뜨린 화재사건과 흡사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그 화재장소는 안찬수(이주승 분)이 부탄가스 폭발신고를 받고 갔던 장소였다. 이에 13년 전 사건이 입에 오르내리지 않길 바란 박로사(김해숙 분)와 송차옥(진경 분)은 찬수의 모습이 찍힌 CCTV를 공개했고, 이에 안찬수가 여론몰이의 피해자가 됐다.

특히 안찬수는 2회에서 당시 '올빵'이라는 별명을 가진 기하명이 시험에서 만점을 받자 "기하명이 컨닝을 한 것 같다"는 의혹과 "시험지를 훔쳤다"는 의혹을 퍼뜨리고 "돈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는 말까지 덧붙이며 기하명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안찬수가 피해자가 된 시점에서 여론몰이의 무서움과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며 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 김해숙, 알고 보니 '눈의 여왕' 진경의 배후

14회에서는 박로사 여사의 실체가 밝혀져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그 동안 로사 여사는 박범조(김영광 분)의 어머니로 아들을 지극히 아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제껏 드러나지 않은 실체가 드러나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

박로사 여사는 13년 전 기하명의 가족을 파탄으로 이끈 송차옥의 배후 조종자였다. 비슷한 화재사건이 발생하자 또 한 번 안찬수를 여론몰이의 피해자로 만드는 왜곡보도를 지시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는 그의 무서움에 치를 떨게 만들었다.

이렇듯 '피노키오' 속에 존재하는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듯 한 반전들은 충격을 안겨줌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전개에 대한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앞으로 '피노키오'가 또 어떤 '뒤통수 전개'로 안방극장을 휩쓸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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