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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미소, 중국은 죽, 장수의 시작은 '따뜻한' 아침식사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16일 08:31
매일같이 출근 전쟁을 치르는 현대인들에게 아침식사는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아침식사다. 영어 'breakfast(아침식사)'는 '공복(fast)을 깨뜨린다(break)'는 의미다. 수면을 통해 가장 긴 공복시간을 거침 다음 먹는 식사가 아침 식사이기 때문이다. 몸이 아직 제대로 가동되기 전이고 뱃속도 비어있고 허한 상태이니 당연히 따뜻한 음식을 먹어야 기운을 돋우고 몸 속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다.

↑ 국

중국인들은 차가운 냉면이나 생선회를 즐기지 않는다. 아침에는 따뜻한 쌀죽으로 위장을 데우고 만두나 교자, 유탸오 등 주식을 먹는다. 기름기가 있어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도 위장을 데우고 나면 훨씬 소화가 잘된다. 중국인들은 찬 음식 때문에 음식을 소화시키는 위장의 열이 꺼질까 두려워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고기를 구워먹고 난 다음 시원한 냉면을 시켜먹거나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찾는 일이 흔하다. 그러나 이는 위장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일이다.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은 고기 기름에 찬 것이 들어오면 그 기름이 어떻게 될지를 떠올려보자. 위장의 찬 기운은 대사를 방해하는 주범이고, 알레르기 등 면역질환은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장수하는 사람이 많고 역사가 오래된 나라의 아침식사에는 공통점이 있다. 일본은 된장국을 곁들인 생선을 먹고, 중국은 죽, 유럽은 수프를 먹는다. 모두 따뜻하고 걸쭉한 것들이다. 장수하려면 평소 차가운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데, 특히 아침에 찬 음식을 먹는 것은 수명을 줄이는 행동이다.

아침에 일어나 냉수나 찬 우유, 녹즙을 들이켜왔다면 또는 사과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면 이제 따뜻한 음식으로 바꿔야 한다. 굳이 아침에 사과를 먹어야겠다면 식사를 마친 뒤 후식으로 먹으면 된다. 따뜻한 아침식사로 하루를 여는 습관이 건강한 장수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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