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애플과 에릭슨 간의 특허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에릭슨은 “애플이 주력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핵심적인 기능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무선기기 통신 관련 특허를 41건이나 침해했다”고 주장,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릭슨이 문제 삼은 특허권 중에는 이용자 인터페이스, 배터리 저장, 운영체제 등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기술들이 적지 않게 포함됐다.
에릭슨은 미국 국제무역기구(ITC)에 아이폰과 아이패드 및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미국으로의 수입 금지를,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는 협상의 일환으로 7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카심 알파라히 에릭슨 최고 지적재산권책임자는 "애플에 라이선스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면서 "우리는 가치 이상으로 많은 금액을 받아내려는 회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