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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떼 날아드는 훈춘…철새는 우리들의 친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3.18일 16:42

3~4월이면 어김없이 훈춘시의 경신습지를 찾아오는 철새떼들/김성걸 기자

3월 18일 오전, 훈춘시 경신진 룡산호저수지부근 습지, 대지가 긴 겨울잠에서 깨여난듯 아지랑이 피여오르는 화창한 봄날씨이다. 맑게 개인 하늘가로 끼룩끼룩 기러기떼들이 날아 오르는가 싶더니 어디서 나타났는지 수백,수천마리의 철새들이 하늘을 까맣게 뒤덮으며 솟아 오른다. 그러더니 또다시 언제 날았더냐싶이 일제히 습지에 몸을 숨기면서 떴다, 내려앉기를 반복한다…

자세히 살펴보니 얼음이 채 풀리지 않은 저 멀리 룡산호저수지 호수면에도 수천수만마리의 철새떼가 까맣게 내려앉아있다. 장관을 이룬 철새떼의 광경에 감탄이 저절로 터져나올뿐이다.

호수, 소택지 등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자원이 집중되여 있는 훈춘시는 봄철이 되여 남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이 이동중 내려앉아 먹이를 찾고 체력을 보충하는 서식지이다. 이때문에 훈춘시는 해마다 철새들의 이동이 집중된 3~4월이면 많은 철새떼를 맞아오고있다.

훈춘시는 해마다 봄철이면 찾아드는 철새들을 통한 《생태훈춘》브랜드창출에 모를 박고 《철새를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내용을 주제로 한 《기러기관상축제》행사를 다년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있다.

18일 오전, 훈춘시당위 선전부가 주관하고 훈춘시환경보호국과 훈춘시관광국이 주최한 2015년 《기러기관상축제》행사가 훈춘시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환경보호의식을 제고시키고 훈춘시의 《3월 기러기관상》생태문화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었는데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호응과 광범위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철새서식지에서 철새들에게 먹이를 뿌려주는 지원자들/김성걸 기자

이날 훈춘시의 문명단위와 연변주내 종교계의 지원자들이 철새들의 이동중 서식지인 경신진 룡산호저수지와 경신진 륙도포촌 등 곳에 대량의 먹이를 뿌려주었다. 또 관계부문들에서 철새가 집중적으로 내려앉는 중점지역 마을들을 돌면서 촌민들에게 철새를 아끼고 보호할데 대한 선전도 진행했다. 이날 활동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길림일보, 길림텔레비죤방송국 등 중앙과 성급 보도매체기자들도 대거 참가해 훈춘시의 철새와 생태환경보호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소개에 따르면 다년간 훈춘시는《습지일》《애조월》《기러기관상》등 다양한 시리즈 행사들을 적극 펼치고있는데 훈춘시의 생태환경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을뿐만아니라 시민들의 생태환경보호의식도 제고시키고있다. 이와 함께 훈춘시는 올해 전국 문명도시와 생태도시, 위생도시 등 《3개 도시 련합창건》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경신습지에서 철새들의 대이동장면을 목격한 연길시의 김모씨는 《우리가 살고있는 가까운 주변도시 훈춘에서 이처럼 엄청난 철새들의 대이동장면이 펼쳐질줄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면서 《생태환경이 좋으니 이처럼 기러기떼들이 찾아드는것이 아니겠느냐》면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였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훈춘시선전부 부장 류림파는 《우리에게 찾아온 철새는 우리의 친구와도 같은 가까운 존재》라면서 《훈춘시의 기러기관상축제를 통해 더욱 많은 국내외 벗들이 훈춘을 료해하고 훈춘을 주목하며 훈춘의 록색, 환경보호, 생태적 지명도와 명성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개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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