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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가자림업회사 구경거리와 버섯으로 돈 만든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3.19일 08:04
4월 1일부터 전격 실시되는 “목재채벌금지령”으로 경제 래원과 림장 모식을 전환하는 기로에 선 장백산삼림공업집단 팔가자림업회사에서는 식용균 산업과 삼림관광 산업을 새로운 경제산업으로 육성하고있다.

지난 10일 찾은 흥림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는 얼추 30~40명의 인력이 식용균 재배기지에서 버섯류를 건조시키고 포장하는 작업에 열중하고있었다. 지난해 8월, 림산작업소의 전환발전 요구에 좇아 세워진 흥림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는 현재 58명의 직원들이 검정귀버섯을 주요 작물로 개암버섯, 상황버섯, 령지 등을 재배하고있으며 일일 생산량은 2만주머니에 달한다. 식용균을 새로운 경제수입원으로 선택한 원인에 대해 팔가자림업회사의 당지부 서기 손성충은 “우선 삼림생태육성의 순리를 충분히 고려했다”고 밝혔다. 삼림육성 과정에서 버려진 나무토막 등은 식용균과 약용균을 재배하는데 주재료로 쓰이며 산업 원료를 대체할수 있는 우세 또한 가지고있다고 한다.

로동밀집형 산업인 식용균 산업은 삼림채벌금지후 림업 종업원들이 마주한 취업난을 해결했다. 림산작업소에서 삼림청소작업을 하다가 식용균재배단지에서 일하게 된 한봉향은 “삼림채벌금지후 설자리를 잃게 된 종업원들이 식용균 재배기지에서 다시 작업의 기회를 찾았습니다. 소중한 재취업의 기회를 얻은데다 기본 월급외에 수당을 더 받을수 있어 전보다 곱절 많아진 월급으로 종업원들의 적극성이 드높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일전에는 종업원의 소액 주식 가입을 허락, 격려하여 종업원들이 생산 적극성을 또 한번 끌어올리고있다.

현재 식용균재배기지는 림산작업장 종업원들에게 취업,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연변농학원 등 권위 부문과 합작하여 다양한 균종에 대한 시험, 배육, 생산, 회수, 초벌가공, 심층가공 등 연구를 진행해 수입원을 꾸준히 늘여가고있다. 이중 천수동기술밀집형약용균 산업단지는 야생식용균기지를 세우고 마, 저령, 령지, 상황 등 약용균을 전문 연구하여 림구내 자원과 창업을 접목시킨 복합경영시범단지로 떠올랐다. 이같이 회사+농호 혹은 합작사+농호 모식으로 운영되는 기업은 개인이 람벌하고 규범화되지 못한 화학비료사용 및 환경오염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12개 합작사의 70여명 직원을 새로운 창업의 길로 이끌고있다.

팔가자림업유한회사는 또한 연길-화룡-장백산으로 이어지는 삼각지대의 중심인 선봉국가삼림공원이 림구내에 위치한 지리적 우세를 빌어 삼림관광업을 적극 육성하고있다. 국가관광국으로부터 3A급 풍경구로 선정된 선봉국가삼림공원의 삼림, 빙설, 습지 등 특색 관광자원을 충분히 리용해 빙설관광, 민속풍정, 생태관광 등으로 지난해 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벌목개산절과 로리커호빙설절에는 단 며칠안에 2천여명의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손성충 당지부 서기는 "전체자원을 통합, 리용하고 지역 한계를 뛰여넘는 전환발전의 계획하에 식용균과 삼림관광업이 빛을 발하고 제3, 4 산업에 대한 구상이 그려지면서 삼림채벌금지로 인한 종업원들이 불안이 차츰 신심으로 바뀌고있습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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