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AFP=News1 2011.12.29/뉴스1 © News1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대신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 행사에 참석한다고 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김영남 동지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 경축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통신은 다만 김 상임위원장의 출발 일정 등 러시아 방문 일정을 공개하진 않았다.
김 상임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국가수반으로 이번 방러는 당초 러시아 방문이 예상됐던 김 제1비서가 전격 이를 취소하면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김 상임위원장이 북한의 공식적인 국가수반인만큼 러시아 승전 행사 기념식 등 관련 행사에 다른 나라 정상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본문과 무관한 중복글 도배로 블라인드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