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민방송국 기자의 취재를 받고있는 진경수선생(왼쪽).
2015년 중국 《태원국제타악왕요청대회》가 지난달 4월 21일 산서대극원에서 열렸다. 이날 요청대회에는 전국의 부동한 민족특색을 보여주는 8개팀이 참여하였는데 그중 단연 눈에 띄는 팀이 있었으니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사물놀이팀이였다.
기악부장 겸 타악지도원인 진경수선생을 주체로 한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사물놀이팀은 지난 한달동안 간고한 준비과정을 거쳐 무대에 오르게 되였다. 결과 2015년 중국 《태원국제타악왕요청대회》 은상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다.
영광의 주인공 진경수선생은 1966년 9월 18일 도문시 장안진에서 출생하였고 1987년 연변대학 예술학부 음악사범전업에 입학하였으며 1990년에 졸업하여 연길시 조선족예술단에 입단하였다. 진경수선생은 중국조선족 사물놀이 개척자의 한사람으로서 국가 1급 연주원이다.
2009년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무형문화유산> 농악장단 전승인으로 지명되였다. 현재 예술단 기악부장 겸 타악지도를 맡고있으며 예술단무용부 장고수업, 연변대학예술학원 무용학부 장고수업, 연변가무단 무용반 장고수업을 맡아 학생들을 가르치고있다.
진경수선생님은 전통타악종목인 <사물놀이>연주원으로 있는동안 향항《제14차아세아예술제》, 싱가폴공연, 《중국소수민족예술제》, 한국 《세계사물놀이경연》, 중앙텔레비죤방송국 《다함께 부르는 노래(同一首歌)》특별종목, 2000년《연길중국조선족민속관광박람회》,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50주년》공연 등 국내외 수백차례 되는 공연에 참가하였다.
그는 1992년 국가문화부 <전국민족민간음악무용시합> 우수상, 2002년 자치주창립 50주년기념행사 총결대회 <특수공헌상>, 2005년 <한국세계사물놀이시합> 《외국인 및 해외 동포부문》 1등상을 하였으며 2009년 중앙텔리비죤방송국 <2009’ 전국민족악기콩클> 길림시합구 2등상을 수상하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있다.
/ 김미나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