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총리가 5월 21일 오후 보고타에서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콜롬비아 양국의 친선은 오랜 역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콜롬비아가 오랜기간 한개 중국 정책을 실행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아울러 콜롬비아 국내 평화과정을 확고하게 지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양국 수교 35주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하여 정치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강화하며 인문교류를 확대하고 국제와 지역사무에서의 협력을 밀접히하여 양국 친선협력의 새로운 장을 개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과 콜롬비아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협력 전망이 광활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투자 확대와 기초기설 건설 참여를 통해 양국 경제무역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토스 대통령은 양국 수교 35년간 양국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영역에서 계속 협력을 확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콜롬비아는 중국측이 콜롬비아 도로, 철도, 공항, 항구 등 기반시설과 경제개발구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콜롬비아측은 금융,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후 양국 지도자는 양자 경제무역, 생산설비, 기초시설건설, 문화, 교육, 과학기술, 농업, 금융 등 영역의 협력문서 조인식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쌍방은 또한 중국-콜롬비아 정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회담에 앞서 산토스 대통령은 대통령부 앞광장에서 이극강 총리를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