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베이징 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우리 학생들.
중국 내 한국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우리 유학생이 6천5백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재외한국학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으로 중국 내 한국국제학교 12곳의 학생은 6천52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천919명보다 608명(10.3%) 늘어난 것이다.
학교별로 보면 상하이한국국제학교가 1천39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베이징 1천140명, 톈진(天津) 910명, 칭다오(青岛) 724명, 옌타이(烟台) 673명, 우시(无锡) 507명, 다롄(大连) 318명, 선양(沈阳) 226명, 광저우(广州) 212명, 홍콩 186명, 쑤저우(苏州) 121명, 연변(延边) 112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외에 설치된 재외한국학교는 15개국 32개교이고 학생 1만3천337명이 재학 중이다. 이는 지난해 3월 기준 학생수 1만2천322명보다 1천15명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 재외학교 학생 수는 유치원 913명, 초등학교 5천961명, 중학교 2천951명, 고등학교 3천512명이다. 지난해보다 초등학생이 471명, 고등학생이 338명 각각 늘었고 유치원생(10명), 중학생(196명)은 상대적으로 적게 증가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