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지오(Bill de Blasio)미국 뉴욕시 시장이 23일 뉴욕시 국립학교들이 2016년부터 설날에 하루 쉬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욕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이를 적극 환영했습니다.
뉴욕시는 미국에서 국립학교가 가장 많은 대도시이자 샌프란시스코 다음으로 설날을 국립학교들의 휴일로 발표한 대도시입니다.
블라지오 시장은 설은 아시아계 지역사회의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면서 뉴욕 국립학교들에서도 이 문화유산을 경축할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중국계 국회의원인 맹소문(孟昭文)의원은 뉴욕주 의회와 미 국회는 음력 새해를 법정 휴일로 정하는 것을 적극 추진해왔다면서 뉴욕시가 설을 휴일로 정했다는 소식에 접해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맨하탄에서 살고 있는 30여살 중국계 오씨 여성은 설이 학교의 휴일로 정해져 매우 기쁘다면서 이는 아시아계 문화전통이 미국 사회의 인정을 받은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