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교장이 주급 우수학생과 시급 우수학생간부에게 상장을 발급하였다.
6월 30일 오후, 윤동주시인의 모교인 룡정중학교에서는 뜻깊은 졸업의식을 거행하여 지난 3년간의 초중생활에서 거둔 3학년 졸업생들의 성적을 긍정하고 그들의 휘황한 앞날을 기약하였다.
3학년 전체 사생과 1학년 학생들이 참가한 졸업의식은 장엄한 국가 주악소리속에 펼쳐졌다. 3학년 각 학급 담임교원들이 자기 학급 학생들의 이름을 마지막으로 부르며 사랑과 믿음과 축하를 전달하였다. 이어 주급, 시급과 교급의 우수학생, 우수학생간부, 우수단간부, 특수기여학생 그리고 우수학급과 우수단지부 등 개인과 집단에 영광의 증서를 발급하였다.
1학년 3학급의 최예경학생이 재학생을 대표하여 초중공부를 마치고 모교를 떠나가는 선배들에게 축복의 송사를 랑독하였고 3학년 4학급의 리양학생이 졸업생들을 대표하여 답사를 하였다. 이 학교 박철교장은 총화발언에서 《오늘 학생들은 정든 모교를 떠나가지만 앞으로 어디로 가든 모교는 영원히 동학들의 믿음직한 뒤심이 되여 동학들의 매 하나의 진보라도 관심할것이며 동학들의 성공의 희소식을 기다릴》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졸업생들은 또 정든 모교를 떠나 새로운 배움의 전당에서 더 씩씩한 모습으로 열심히 학습할것을 선서로 약속하였으며 자신들의 희망과 념원을 담은 소망함을 학교에 남겼다.
(사진/글 룡정시룡정중학 김군욱 제공)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