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 한국 재외동포재단이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 우수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되는 장학금 전달식이 7월 7일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진행되었다.
장학생은 중국 내 우수대학에 재학중인 조선족대학생들이 그 대상자이며 성적우수자로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교내외 수상경력 다수자 및 능력우수자, 유공동포 후손 등 기준에 의해 선발된 것이다.
금년도에 칭다오영사관에서는 칭다오대학, 중국해양대학 등에서 총 11명의 조선족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였다.
칭다오한국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우인식 동포.교육담당 영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이수존 총영사와 허승재 부총영사가 참석했다. 이수존 총영사가 매 수혜자들에게 장학증서를 일일이 전달해주었다. 그는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조선족대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한중 양국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칭다오대학교 3학년생인 이군 학생은 장학생들을 대표하여 한 답사에서 앞으로 졸업후 중국과 한국을 연결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여 자신의 저그마한 힘이나마 이바지하겠다고 표시했다.
장학금 총액은 매인당 1200달러로 금번에는 상반기 장학금이 전달되었고 하반기 전달식은 9월중에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