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지와 검지에 주로 착용하던 반지가 이제는 개성에 따라 여러 손가락에 겹쳐 끼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거듭났다. 올여름 골드와 실버, 진주와 유색석으로 구분한 다양한 스택 링stack ring으로 매일 색다른 반지 레이어링을 즐겨보자.
Gold & Silver
반지를 겹쳐 끼는 기본 법칙 중 하나는 여러 개의 가는 반지를 5개의 손가락에 나눠 끼는 것이다. 이때 반지 색상을 골드나 실버로 통일하고, 손가락 관절 부분에 착용하는너클 링knuckle ring으로 포인트를 주면 멋스럽다.
(왼쪽 위부터)왼손 새끼손가락에 낀 로고 장식의 너클 링은 먼데이에디션. 약지에 낀 붉은 실반지는 레드라인. 로즈 골드 색상의 세 줄 링은 스와로브스키. 3단 스퀘어 링은 베켓. 중지에 낀 블랙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가느다란 링과 골드 링 모두 디.엘핀. 유선형 반지는 캘빈클라인 워치 & 주얼리. 검지 마디에 낀 로고 장식 두 줄 링은 구찌. 입체적인 네 줄 링은 베켓. 엄지에 낀 링은 쥬얼카운티. 왼손 팔목에 찬 브레이슬릿은 스톤헨지. 오른손 검지에 낀 다이아몬드 세팅의 화이트 골드 링은 스톤헨지. 유선형의 입체적인 링은 젬앤페블스. 중지에 낀 사슬 모양의 링은 스와로브스키. 약지에 낀 원형 꼬임 링은 타니. 오른손 팔목에 찬 구조적인 오각형 뱅글은 베켓. 바닥에 놓인 리본 모양의 링은 소사이어티 오브 골든제이. 소용돌이 모양의 링, 사각형 스톤을 세팅한 골드 링, 앞이 트여 있는 세 줄 링은 모두 타니. 가운데 꼬임 모양이 독특한 링은 스와로브스키.
Pearl
손에 우아함과 화사한 빛을 전하는 진주 역시 레이어링에 적합하다. 진주알은 비교적 볼륨이 있기에 같은 크기를 여러 개 하면 과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가운데 세 손가락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크기의 진주 2~3개를 끼는 것이 감각적이다.
(왼쪽 위부터)새끼손가락에 낀 드롭형 링은 아이그너 주얼리 by 쥼. 약지에 낀 꼬임 장식의 화이트골드 링은 골든듀. 큼직한 2개의 진주를 장식한 실버 링은 먼데이에디션. 중지에 낀 밧줄 모티프의 링은 젬앤페블스. 넝쿨을 형상화한 링은 스톤헨지. 검지에 낀 진주 오픈 링은 세인트 실. 팔목에 찬 진주 뱅글은 타니. 바닥에 놓인 2개의 진주를 장식한 골드 링은 먼데이에디션. 각기 다른 크기의 진주를 장식한 오픈 링과 큼직한 진주와 골드 장식을 매치한 링은 모두 소사이어티 오브 골든제이.
Color Stone
여름철 즐겨 찾게 되는 유색 반지 역시 여러 개를 착용해 패션 감각을 뽐낼 수 있다. 크기가 큰 칵테일 링이나 오버사이즈 링 대신 시선 분리가 가능한 직선이나 사선 모티프의 색다른 디자인을 고르도록. 유색석은 색상이 강렬한 만큼 함께 끼는 반지의 톤을 통일하고 포인트로 하나 정도만 다른 색상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위부터)바닥에 놓인 퍼플 스톤을 감싼 골드 컬러의 링은 소사이어티 오브 골든제이. 핑크 스톤과 원뿔형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오픈 링은 펜디. 대리석 질감을 표현한 스퀘어 링과 흰색・남색을 배색한 링은 모두 먼데이에디션. 새끼손가락에 낀 삼각형 2개가 마주 보는 모양의 링은 세인트 실. 약지에 낀 입체감이 돋보이는 로즈 골드 링은 골든듀. 가느다란 레이스를 표현한 링은 로즈몽 주얼리 by 쥼. 보라색 라피스라줄리 스톤을 세팅한 링은 디.엘핀. 중지에 낀 핑크 스톤으로 포인트를 준 오픈 링은 세인트 실. 검지에 낀 2 개의 사각 프레임을 교차시킨 파란색 스톤 세팅 링은 베켓. 선명한 그린 스톤으로 포인트를 준 링은 뚜아후아 주얼리 by 쥼. 팔목에 찬 큼직한 핑크 스톤과 원뿔형 스톤을 매치한 메탈 브레이슬릿은 펜디.
외신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