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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아나운서 '삼총사' 한국서 두번째 방송인생 시작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7.24일 09:09



  왼쪽으로부터 리화실, 김보옥, 윤순자 아나운서 '삼총사'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녕안방송국, 목릉현방송국,아성시방송국의 전 아나운서들인 윤순자(1957년생), 김보옥(1947년생), 리화실(1956년생)씨가 한국 한민족신문사가 운영하는 KCNTV-한중방송(한국에서 조선족 전길운 씨가 운영하고 있음)의 "아나운서 삼총사의 이야기"방송프로그램 방송인으로 첫 방송을 마쳤다. 이들의 방송은 이내 인터넷, 휴대폰, TV로까지 널리 전파되였다.

  소개에 의하면 7월 11일, 전길운 사장의 초청으로 상기 '삼총사 '를 비롯한 한국에 있는 중국 각 지방 방송국 지인 7명이 한자리에 모였었다. 이들은 전길운사장의 어려운 창업사도 들으며 힘이 닿는데까지 다함께 일조하자고 입을 모았다고 한다. 모임이 끝난후 지난날의 목소리를 다시 재연하고하고싶은 마음에 전아나운서들인 윤순자와 김보옥, 리화실씨는 KCNTV-한중방송록음실에 들어가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틀 후, 그들이 수다를 떤 내용이 '운서 삼총사의 이야기' 편집되여 방송되였던 것이다.

  이들은 '나운서 삼총사의 이야기'프로가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동포들에게 조그마한 기쁨과 신선함을 선사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며 비록 몸은 젊음을 잃어가고 있지만 아직 변함없는 목소리와 방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살아있는 한 한중방송을 통해 나름 멋진 제2의 방송인생을 마음껏 펼쳐보련다고 말한다.

  '아나운서 삼총사의 이야기'는 한달에 2번 정기적으로 중국인과 함께 하는 종합채널 방송 KCNTV한중방송(http://www.kcntvnews.com)에서 방송하게 되는데 주로 중국에서 우리말 방송국 아나운서로 생활하던 전 아나운서들의 끼와 한국생활체험 내용을 중심으로 엮어가는 생생한 목소리를 담게 된다고 한다.

출처: 한민족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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