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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스캔들 휩싸인 소림사 방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7.29일 09:49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유명 사찰 샤오린스(少林寺)의 스융신(釋永信·50) 방장이 추문에 휩싸였다.

  동아일보는 28일 반관영통신 중국신문망을 인용해 샤오린스의 신도를 자칭한 ‘스정이(釋正義)’는 25일 인터넷에 “샤오린스의 방장 스융신은 한 마리의 거대한 부패 호랑이다. 누가 그를 감독하나”라는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스정의’는 “스 방장이 소림사의 계율을 어기고 여자를 희롱했다. 방장은 소림사를 개인의 도구로 전락시켰다. 스 방장이 정부(情婦)까지 두고 있으며 여러 명의 여자와 관계해 애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샤오린스의 젊은 제자들이 용감히 나섰으며 공검법(公檢法·경찰 검찰 법원)이 이 사건을 중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샤오린스 측은 이튿날 홈페이지에 올린 반박문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수사를 요청했다.

  소림사 사무(寺務)위원회는 소림사 내부 승적을 조사했지만 ‘스정이’라는 인물은 없었다면서 그가 주장한 스융신 방장의 여자라는 사람은 집안일을 돌보는 법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스 방장 본인도 “마음이 떳떳하면 귀신이 문을 두드려도 두렵지 않다”며 자신의 결백과 떳떳함을 밝혔다고 펑황(鳳凰)망은 전했다.

  ‘스정의’라는 인물은 28일자 신징보와의 인터뷰에서 실제 이름과 신분 등을 밝히지 않은 채 “앞으로 보다 많은 증거들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 방장은 2011년에도 유명 연예인과의 염문 등 추문에 휩싸였다. 경영학석사(MBA) 출신으로 1999년부터 소림사 운영을 맡은 스 방장은 쿵후 쇼와 영화 촬영, 기념품 판매 등 수익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해 샤오린스와 불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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