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스포츠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소수민족운동회] 길림성대표단 “농악무” 고조연기 선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10일 00:43

9일 오후, 제10기 전국 소수민족 전통체육 운동회 개막식에서 길림성대표단의 선수들은 민요 《아리랑》곡을 바탕으로 장고춤, 북춤, 부채춤, 상모춤 등 네가지 민족무용을 결합한 《농악무》를 30초의 고조연기로 펼쳐보이며 우리 민족의 풍채를 전시했다.

이날 운동원입장식중 전국각지에서 온 34개 대표단은 차례로 입장하며 주석대앞에 멈춰 민족요소와 지방특색이 농후한 공연을 30초동안 공연했다.

길림성대표단은 9기 소수민족운동회에서 씨름 1등을 한,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운동원 최룡원을 기수로 내세워 20번째로 대회장에 들어섰다. 인솔자와 운동선수, 공연선수 등 모두 90명이 입장식에 참가한 가운데 50명 운동선수들의 씩씩한 입장에 이어 40명 공연선수들이 주석대앞에서 연기를 했다.

"아리랑"곡이 방송으로 터져나오는 순간, 공연선수들은 장고춤, 북춤, 부채춤을 추며 "농악무"를 연기를 한 가운데 왕청현문화관 상모예술단의 배우 태영춘은 상모돌리기의 가장 정채로운 고조부분을 완성도 높게 연기하여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은 풍작을 거둔 조선족들의 희열장면을 순식간의 고조연기를 통해 표현하며 락관적이고 진취적인 조선족의 정신면모를 반영하였다.



관중석의 신강 위글족운동원은 “나는 ‘조선족’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것이 바로 상모춤이다. 오늘 눈앞에서 상모공연을 보니 너무 신나고 조선족문화를 새롭게 느끼는 감각이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후 태영춘은 “리허설때 바람이 부는 바람에 상모끈이 감긴적이 있었다. 개막식 공연때 또 감길가봐 심리적으로 압력을 받았다. 순조롭게 연기를 마쳐 한시름을 놓게 되였다”며 멋진 연기를 펼쳐보여 마음이 기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연변주 민족사무위원회 문화교육처 심명옥처장은 “공연선수들은 연변대학 체육학원의 널뛰기선수와 민족자유체조선수,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의 씨름선수 등 비전업 조선족, 한족 운동원을 위주로 하여 챈고르로스현민족가무단의 만족 무용배우들과 상모춤배우 조선족 태영춘으로 구성됐다”며 “공연팀원들의 민족구성을 봐도 이는 '민족간 교류, 래왕, 융합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9명이 숨져 전국민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변호사 이주미가 눈치 없는 발언으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이날 2일 이주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에 들려온 비보에 밥 먹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태연, 신곡 'Heaven' 컴백 이번에도 대박 예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태연, 신곡 'Heaven' 컴백 이번에도 대박 예감

사진=나남뉴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이번 여름 신곡 'Heaven(헤븐)' 발매를 앞두고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8일 공개 예정인 태연의 신곡 'Heaven'은 마치 눈앞에서 '천국'이 펼쳐지는 듯한 몽환적인 느낌을 담은 곡이다. 태연 특유의

밀산시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 시합 개최

밀산시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 시합 개최

최근 밀산시문체광전관광국에서 주최하고 밀산시조선족문화관과 밀산시조선족기패협회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밀산시 대중건강 계렬활동 및 제2기 '문화컵' 민속장기시합이 밀산시조선족문화관 활동실에서 뜻깊게 개최되였다. 밀산시조선족직공활동실의 정채로운 문예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그리고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

-연변녀성문인협회 연구토론회 및 7.1 문학창작활동 펼쳐 7월 1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의 삶, 녀성의 문학’ 연구토론회와 ‘문필로 홍색이야기를 하다’문학창작활동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 정신을 적극 관철하는 동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