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금호타이어 경영진 ‘이례적 호소문’ 주목

[전남도민일보] | 발행시간: 2015.08.12일 11:54
근로자 직접 만나 대표이사 명의 호소문 전달



[광주=전남도민일보]김범남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의 임금 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되면서 금호타이어 경영진이 이례적으로 ‘파업만은 막자’며 호소문을 발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김창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들은 지난달 19~21일 광주와 곡성곡장에서 출퇴근길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대표이사 명의의 호소문을 전달했다.

김 사장 등 경영진이 현장에서 노조원 설득에 나선 건 무척 이례적이다.

그만큼 금호타이어 회사 경영 여건이 녹록치 않고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 회사의 경영위기는 물론 지역경제에 미칠 후폭풍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창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호소문에서 “금호타이어 노조에게 파업이 아닌 대화와 타협을 통한 단체협상에 협력해 주길 바란다”며 “노사가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직원들에게 ‘동종업계 최고 수준 대우’ 약속을 지켰다”며 “하지만 노조는 2015년 단체협상을 결렬시키고 파업을 결의하는 등 사태를 파국으로 치닫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이들은 “이번 단체교섭에서 무리한 임금인상보다는 회사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고 호소문까지 전달했다”며 “반면 노조의 성급한 파업결정은 회사와 지역경제를 또 다시 멍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금호타이어 노사와 지역민은 노사갈등과 파업의 결과가 지역경제와 기업을 고통스럽게 만드는지 알고 있다”며 “노조에게 단체협상을 원만하고 조속히 타결하기 위해 파업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협력해 주길 거듭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자이름 김범남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여친 바람 2번 겪어” 이진호 전여친과 헤어진 이유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나남뉴스) 코미디언겸 방송인 이진호(38)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진호는 지난 4월 30일(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날 방송에서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비비(나남뉴스) 배우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비비(25)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비비는 지난 4월 29일(월)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공황장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 자리에서 비비는 “공황장애가 몇 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