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Oh!쎈 초점] 무도가요제 유재석, 무반주 댄스가 보여준 국민 MC의 힘

[기타] | 발행시간: 2015.08.14일 10:57



[OSEN=표재민 기자] 역시 유재석이었다. 방송인 유재석이 녹화가 중단된 시간 동안 관객을 위해 무반주로 춤을 췄다.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웃음으로 승화한 노련한 진행이었다.

유재석은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린 2015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 가수로서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진행까지 책임졌다. 재치 있는 진행의 1인자인 유재석은 이날 4만 명의 관객이 자리한 가운데, 지루할 틈 없는 안정적인 진행을 책임졌다.

그의 기지가 빛난 것은 역시나 돌발상황이었다. 카메라 이상으로 녹화가 중단됐는데, 유재석은 술렁거릴 수 있는 악재를 호재로 바꿨다. 그는 무반주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메뚜기 댄스를 펼치고 각종 막춤을 보여줬다. 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춤에 관객은 뜨겁게 환호했다. 방송 녹화를 위해 마련된 가요제. 허나 이 같은 가요제에는 이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수많은 시청자들이 모였다.



이 같은 정성을 제일 잘 아는 이 프로그램의 수장인 유재석은 잠시도 지루할 틈을 만들지 않는 배려 넘치는 진행을 했다. 덕분에 관객은 무반주에 몸을 흔드는 국민 MC를 마주할 수 있었다.

또한 송해와 함께 국민 MC로 불리는 이유가 증명됐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유재석이라는 방송인을 좋아하는지,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관객은 유재석의 생일을 기억했다. 14일 생일인 유재석을 위해 축하 노래를 불러준 것. 유재석은 90도로 허리를 굽히며 감사 인사를 했다. 관객의 축하 노래 ‘떼창’과 그의 90도 인사는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특히 유재석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반주 댄스를 춘 것도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준 것도 처음”이라면서 “잊지 못할 것”이라고 뭉클해 했다. 덥고 끈적거리는 날씨에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무반주 댄스를 소화한 유재석, 그런 유재석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4만 명의 관객. '무한도전'과 유재석을 대중이 사랑하는 이유이자, 표현방식이다.

한편 이날 가요제는 광희와 지드래곤&태양이 만난 ‘황태지’, 박명수와 아이유가 뭉친 ‘이유 갓지 않은 이유’, 자이언티와 하하가 결성한 ‘으뜨거따시’, 윤상과 정준하가 만난 ‘상주나’, 유재석과 박진영의 ‘댄싱 게놈’, 밴드 혁오와 정형돈이 만난 ‘5대 천왕’의 무대가 차례대로 진행됐다. 멤버들과 가수들의 개성이 적절하게 조화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고, 중간 중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인터뷰가 진행돼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가요제는 오는 2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음원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OSEN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26%
30대 32%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7%
10대 0%
20대 0%
30대 3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3일 중국은 한국 경기도 화성전지공장 화재로 안타깝게도 중국측의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고도로 주목하고 있으며 계속 한국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한국측이 사고수습 등을 잘 처리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 기자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재판 일주일 남았는데" 김호중, 호화 변호인단 '전부' 물갈이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로 충격을 안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당장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최민혜 판사)는 김호중과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에 대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라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영화계까지 섭렵하나" 임영웅 주연 '단편 영화' 심상치 않은 돌풍 예고

사진=나남뉴스 트로트계를 평정한 가수 임영웅이 이번에는 연기에 도전한다. 이번 임영웅이 주연으로 출연한 단편 영화 'In October'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가는 영웅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의 끝에서 유일한 친구 '시월이'와 단둘이

안도현 명월진, 농촌 주거환경 정비

안도현 명월진, 농촌 주거환경 정비

일전, 안도현 명월진은 장기적인 효과기제를 구축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향촌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환경정비 ‘여름전역’을 개시하여 광범한 군중들에게 량호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명월진은 농업생산에서 발생하는 화학비료봉투, 농약병 등 유해페기물을 제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