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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이승기♥윤아, 결별이 유독 아쉬운 이유

[기타] | 발행시간: 2015.08.13일 15:20



[OSEN=정유진 기자] 누구도 남의 연애사에 왈가왈부할 권리는 없다. 그럼에도 가수 이승기·윤아 커플의 결별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팬들 역시 비슷한 반응. 이는 두 사람 개개인으로도, 커플로도 대중에게 호감도가 높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승기와 윤아는 13일 약 1년 8개월 가까이 이어져 온 공개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OSEN에 “확인 결과 윤아와 이승기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최근 결별했다.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기와 윤아 커플은 지난해 1월 1일 데이트하는 사진이 보도되면서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하는 단계"라고 인정했었다.

두 사람의 열애가 주목을 유독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이들이 데뷔 이래 이렇다 할 사건이나 이슈 없이 묵묵히 커리어를 쌓아온 ‘모범생 스타’들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두 선남선녀의 만남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고,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두 사람은 비슷한 행보를 걸어온 것으로 인해 ‘닮은꼴 커플’로도 불렸다.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 단숨에 ‘핫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어 MBC 시트콤 '논스톱5'에 출연해 처음으로 연기를 맛본 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함과 동시에 KBS 2TV 종영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속 황태자 역으로 본격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윤아는 이 점에서 이승기와 비슷한 행보를 보였는데, 소녀시대를 통해 가수로 먼저 데뷔한 후 MBC 주말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자로 첫선을 보인 점이 그랬다. 이후 그는 ‘천하일색 박정금’, ‘너는 내 운명’, ‘신데렐라맨’, ‘사랑비’, ‘총리와 나’ 등의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다졌다. 그 중에서도 이승기처럼 처음으로 주말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 데뷔를 했다는 사실은 ‘작지만 재밌는 우연’으로 두 사람의 ‘천생연분설’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또 이들은 공개 열애를 시작하면서 과거 방송에서 했던 말들이 재조명받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었다. 열애 전부터 서로를 겨냥한 말을 한 이들의 애틋한 모습이 재조명 됐던 것. 이승기는 지난 2011년 11월 SBS 토크쇼 ‘강심장’을 진행할 당시, 그가 줄곧 이상형으로 꼽아온 윤아가 등장하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윤아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이승기에게 “그렇게 좋으냐”고 놀렸고, 이승기는 “좋아 죽겠어요”라고 답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같은 해 5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좋아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윤아 역시 마찬가지다. 윤아는 2013년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모든 사람이 지겹다고 하는 평범한 데이트를 하고 싶다”며 “영화 보고, 밥 먹고, 집에 데려다주고 그런 평범한 데이트가 좋다”고 답한 바 있다. 이는 이승기와 윤아가 주로 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열애 목격담과 상당 부분 일치해 화제를 모았다.

이 모든 사실에도 모범생 커플은 결국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 모두 국민남동생, 여동생으로 불려도 될만큼 사랑을 받는 이들일 뿐 아니라 잘 어울리는 한 쌍으로 지지를 받았으니 그 아쉬움은 오래 갈 지 모른다.

한편 윤아는 최근 소녀시대 싱글 활동을 마치고, 오는 18일 정규음반으로 컴백한다. 이승기는 지난 6월 가수로 컴백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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