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신조 일본총리가 14일 전후 70주년 담화를 발표한 후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의 주류 언론들은 보편적으로 아베총리가 직접적인 사과를 회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관련 글에서 아베신조 총리 자신은 사과하지 않았다고 명백히 지적했습니다.
글은 아베신조 총리가 일본이 무고한 민중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안겨주었다고 표했으며 이왕 일본 내각이 밝힌 입장을 향후에도 계승할 것이라 언급했지만 아베 자신은 아무런 공식적인 사과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분쟁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 NBC,AP통신 등 언론도 모두 비슷한 제목으로 아베총리 자신은 사과하지 않았고 미래 세대들이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베총리의 태도표시에는 반성의 뜻도 있으면서 일종의 도발의 뜻도 내포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