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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초월한 ♥ 한-중 스타 커플'많아지는 리유

[기타] | 발행시간: 2015.08.16일 10:46

최근 2년 간 한-중 스타 커플이 탄생 소식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또 대형 커플이 나왔다. 배우 송승헌이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태용·탕웨이 부부, 배우 채림·가오쯔치 부부 , 가수 이승현·치웨이 커플에 이어 벌써 네 번째 한-중 스타 커플이다. 이들은 과연 어떻게 만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시작했을까. 최근 부쩍 한-중 스타 커플이 늘어나는 이유도 궁금하다.

▶국경 넘은 사랑은 어떻게?



시작은 김태용 영화감독과 중국 톱스타 탕웨이다. 두 사람은 영화 '만추(2010)'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작품이 끝난 뒤 남자 주인공 현빈과 탕웨이가 열애설이 한 차례 불거졌던터라 처음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열애설이 돌았을 때도 다들 '설마'하며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탕웨이가 특별한 스케줄 없이 한국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고, 김태용 감독 역시 중국을 자주 오가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무게가 실렸다. 탕웨이가 경기도 분당에 땅을 매입하고 6으로 시작하는 외국인 주민번호까지 발급받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꾸준히 만나며 관계가 무르익은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결혼했다. 1호 한-중 커플이 됐다.



채림과 가오쯔치 커플 역시 작품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출연했다. 연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았고 국내 보다는 중국에서 활동을 활발히 했던 채림과 가오쯔치는 잦은 만남으로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가오쯔치가 지난해 6월 29일 중국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에서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고, 같은 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그룹 테이크 출신의 이승현도 중국 톱 가수 겸 배우 치웨이와 결혼했다. 한국 활동을 접고 중국으로 건너간 이승현은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치웨이와 인연이 닿았다. 2013년 뮤직비디오 작업을 함께 한 뒤 교제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 부부가 됐다. 지난 1월엔 득녀 중화권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2013년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고, 지난해 9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올 1월엔 딸을 낳았다.

배우 송승헌은 중국 스타 유역비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영화 '제3의 사랑'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맺었고, 이후 영화 홍보 일정 등을 소화하며 더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송승헌 측은 지난 5일 유역비와 열애설이 불거지자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찍을 때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고 영화 촬영 후 연락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안다"며 "평소에는 전화와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고 직접 만난 것은 아직은 몇번 안된다. 이제 막 시작한 커플이라 결혼 얘기를 하기엔 이르다"고 밝혔다.

▶왜 유독 중화권 스타들과 커플이 많을까



이미 인연을 맺은 한·중 커플들의 공통점은 모두 일을 통해 만났다는 거다. 한국 스타들의 중화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한-중 스타 커플 수가 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차이나머니'의 파워가 점점 더 세지면서 중국쪽으로 눈을 돌리는 한국 스타들도 급증하고 있다. 활동 반경이 중국쪽으로 확대되니 중화권 스타들과 인연을 맺을 기회가 느는 건 당연하다.

중국에서 활동하는 배우의 소속사 측은 "배우들의 경우, 최근 일본 보다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팬미팅이나 프로모션 차원에서 방문하는 게 아니라 작품을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한국 배우들에 대한 수요가 끊이질 않고, 또 중국 쪽 대우가 좋다보니 한국 배우들도 중국 활동에 대해 긍정적"이라면서 "함께 일을 하면서 한국 배우와 중국의 스태프와 배우 등이 접촉할 일이 많아졌다.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과 가능성이 더 많아진 셈"이라고 전했다.

언어의 장벽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공통된 목소리다. 김태용 감독와 탕웨이 부부는 서로 영어로 대화한다. 채림과 송승헌, 이승현은 연인 혹은 부부와 중국어로 대화한다. 국내 스타들이 해외진출을 고려해 영어나 중국어 학습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언어문제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영화나 드라마 작업을 함께 하면 배우들끼리 금방 친해진다. 국적은 다르지만 하는 일이 같아 공감대도 금방 형성한다"며 "서로 언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통역이 있고, 요즘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한국 배우들은 기본적인 생활 중국어는 할 수 있기 때문에 인연을 이어가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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