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광둥, 종이로 만든 '짝퉁 쌀' 반년 넘게 유통 '헐~'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9.04일 16:26



▲ 산터우 시민 차이 씨가 6개월간 먹었다는 짝퉁 쌀.

짝퉁 달걀, 짝퉁 분유 등 불법식품이 끊이지 않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종이로 만든 가짜 쌀이 6개월 넘게 유통된 사실이 적발됐다.

광둥성(广东省) 산터우시(汕头市) 지역신문 산터우도시보(汕头都市报)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주민 차이(蔡) 씨는 연초에 재래시장에서 찻잎 상인으로부터 "친척이 재배하는 유기농 쌀"이라는 소개를 받고 상인에게 쌀 한 가마니를 구입했다. 차이 씨는 집에 와서 구입한 쌀로 밥을 먹었는데 일반 쌀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고 이후 해당 쌀을 꾸준히 구입했다.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차이 씨는 가족들과 함께 여느 때와 없이 밥을 먹다가 잘 씹히지 않는 쌀을 발견했다. 차이 씨가 자세히 확인해보니 쌀이 마치 둘둘 말린 종이 같았고 나머지 쌀을 확인한 결과, 그제서야 그간 구입했던 쌀이 짝퉁 쌀이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차이 씨는 "그간 먹었던 쌀이 종이로 만든 가짜 쌀이었다는 것이 황당할 뿐"이라며 "구입하며 영수증조차 없다보니 이를 보상받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현지 공상부문은 "쌀 구입시 대형마트가 곡물류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점에서 쌀을 구입해야 하며 만약 다른 곳에서 구입하더라도 영수증 등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5%
10대 0%
20대 9%
30대 41%
40대 1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5%
10대 0%
20대 15%
30대 12%
40대 6%
50대 0%
60대 3%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