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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웨이신 성매매 적발…접대녀들, 화대로 韓 원정성형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9.29일 13:36

상하이에서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성매매를 해온 일당이 적발됐다. 접대녀들은 성매매로 번 돈으로 한국에서 원정성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민항구(闵行区)공안국은 지난 9개월간의 수사 끝에 웨이신 플랫폼을 이용해 성매매를 한 우(吴)모, 왕(王)모 씨 등 일당 10여명을 검거했다.

공안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웨이신에 '미녀수용소(美女集中营)'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를 개설한 후 회원 500명은 모집해 성매매를 알선했다. 성매매는 상하이 시내 5성급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심지어 베이징, 광저우(广州) 등 지역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접대녀들은 자신을 모델, 배우, 미인대회 우승자 등이라 칭하며 고객을 유혹해 성매매를 했다. 이들은 성매매 1회당 최소 5천위안(93만원) 이상, 최고 2만위안(373만원)을 받았으며 한달 수입이 수십만위안(1위안=185원)에 달했다.

성매매로 번 돈은 한국 원정성형에 쓰였다. 자신들의 외모를 가꾸기 위해 한두달에 한번씩 한국에 가서 성형수술 또는 시술을 받았으며 한번에 기본 1만위안(185만원) 가량을 지불했다. 공안국 관계자는 "이들이 동일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아 마치 네 쌍둥이가 서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라고 밝혔다.

주범인 우 씨, 왕 씨 등은 본인들도 성매매를 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성매매 알선을 해오며 중간에서 소개비를 가로채왔다. 또한 '여신온라인(女神在线)', '여비서기지(蜜儿基地)' 등 채팅방을 개설해 성매매를 할 여성들을 모집했다.

공안국은 지난해 12월 제보를 접수받고 웨이신 성매매를 수사해온 끝에 지난 14일 이들 일당 10여명을 붙잡았다. 이 중 3명은 성매매 혐의로 형사구류됐으며 6명은 행정처벌을 받았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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