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구글이 5일(현지시간)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넥서스폰 사용자는 이날부터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이용해 안드로이드 마시멜로를 설치할 수 있다. 넥서스5와 넥서스6, 넥서스7, 넥서스9, 넥서스 플레이어 등은 구글을 통해 업데이트하고 나머지 안드로이드폰은 가까운 시일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마시멜로는 혁신적인 신기능 추가보다 기존 성능과 기능을 안정화시키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즈라는 기능을 통해 배터리 수명 연장이나 앱을 사용중에 반복적으로 요청하는 승인절차의 간소화, 앱을 사용하면서 구글나우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담고 있다.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는 모바일 결제 기능 안드로이드 페이와 지문인식 기능을 구현한다. 구글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넥서스폰인 LG전자 넥서스5X와 화웨이 넥서스6P는 마시멜로 기반에 안드로이드 페이와 지문인식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넥서스5X는 LG전자가 2년전에 내놨던 넥서스5를 토대로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제품이다.

이 스마트폰은 5.2인치 디스플레이에 고릴라 글래스3를 채용해 외부 충격에도 흠집이나 깨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였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808 고성능 프로세스를 탑재하고 있다. 그 외에 1천230만화소 카메라를 내장해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2GB 램과 C형 USB포트를 채택하고 있다.

넥서스6P는 아이폰6S플러스를 겨냥해 화웨이가 제작한 제품으로 넥서스5X에 채택한 칩보다 성능이 우수한 스냅드래곤 810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5.7인치 QHD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3GB 램과 1천230만화소 카메라를 지녀 선명한 4K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아이뉴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