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중일한 정상회의는 왜 기대할 만 한가

[기타] | 발행시간: 2015.10.29일 15:08

(자료 사진)

[신화사 베이징 10월 29일] 중국, 일본과 한국 정상들이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한국 서울에서 양자 및 다자 회담을 갖게 된다. 3개국 전문가 및 언론들은 금회 회담에 보편적으로 기대하고 환영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중일한 정상회의 메커니즘은 2008년 12월에 시작됐다. 중일한 정상은 아세안과 중일한(10+3) 아키텍쳐 외부에서 처음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회의를 소집해 미래를 향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것을 결정했다. 3개국은 3개국 정상들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회의를 메커니즘화 해 해마다 3개국에서 윤번으로 개최할 것을 결정했다. 이 메커니즘은 2012년 5월까지 견지됐다.

2012년 9월, 당시 일본 노다 요시히코 정부에서 댜오위다오(釣魚島) 및 그 부속 섬에 “국유화”를 실시하면서 일중 사이에 대립이 발생했다. 게다가 2012년 8월, 당시의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독도(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고 칭함)에 상륙하면서 일한 대립을 이끌어내 3자 정상회의와 외교부 장관회담이 이로써 중단됐다.

최근 몇년간 중일 사이 영토 문제, 일본이 2차대전 역사에 대한 인식 문제, 일한 위안부 문제 등 문제가 산처럼 쌓여왔고 3국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는 정상회의가 중단된 주요 원인이다.

일본은 무턱대고 “중국위협론”을 과장해 안보법안을 강행 통과시켰고 일미 동맹 강화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일본은 오늘날 평화헌법의 정신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며 평화헌법에서 확정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중한과의 관계를 복구하고 아시아 지역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줘야 마땅하다.

금회 3자 회담에 관해 코오케츠 아츠시 일본 국립 야마구치 대학 부총장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중일 두 대국은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중요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중일 양국이 호혜관계를 구축한다면 지극히 중대한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3국 정상은 큰 부분에서의 공동점을 취하고 작은 부분에서의 차이점을 보류하는 데 힘써야 한다. 이번 회의는 이 목표를 실현하는 최적의 기회다. 3국 지도자들이 마음을 열고 어떻게 하면 아시아 인민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을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퍄오지엔이(朴鍵一) 중국사회과학원 아태소 동북아시아연구센터 주임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3년만에 중일한 3국 정상들이 한국 서울에서 제6차 회담을 갖게 된다. 이는 올해 중국 외교가 동북아시아에서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중일한 3개국이 아시아에서의 체급을 감안할 경우 이번 정상회의은 동북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도 중요한 영향을 조성할 것이며 심지어 아시아의 미래 발전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보다 광활한 동북아시아 대화 메커니즘을 형성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며 향후 지역내 더 많은 나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적극적인 귀감적 의의를 발생할 것이다. [글/신화사 기자 자오웨(趙悅),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