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드라마
  • 작게
  • 원본
  • 크게

[★밤TV]'금사월' 박상원·백진희 부녀..'장보리' 감동 잇나

[기타] | 발행시간: 2015.11.22일 07:00

/사진=MBC '내딸금사월' 영상 캡처

박상원과 백진희의 눈물 젖은 상봉은 언제 이루어질 수 있을까.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에서는 오혜상(박세영 분)의 실체를 알게 된 오민호(박상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민호는 오혜상이 금사월(백진희 분)에 소나무 도둑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혜상은 극구 부인했지만, 오민호는 금사월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오민호는 아직 금사월이 자신의 친딸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금사월의 어머니인 신득예(전인화 분)는 친딸 금사월의 존재를 알고 있지만, 오민호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신득예는 오민호가 알게 되면 금사월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날 오민호가 오혜상을 대하는 태도는 금사월과의 재회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오민호는 오혜상이 금사월을 소나무 도둑으로 만든 것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이 친딸이 아님을 알고 진짜 딸을 숨겼다는 것도 알았지만 끝까지 오혜상을 믿고 싶어 했다.

오혜상의 악행을 하나둘씩 알게 되는 순간에도 분노가 아닌 안타까움을 느끼는 오민호는 요즘 흔히 볼 수 없는 참 인간이었다.

이러한 오민호가 금사월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까 궁금한 건 당연한 일이다.

앞서 금사월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신득예 역시 금사월이 자신의 딸이라는 걸 알게 된 뒤 후회했고 현재 그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두 사람의 재회신이 기대되는 건 김순옥 작가의 전작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의 영향도 있다.

당시 장보리(오연서 분)와 장수봉(안내상 분)이 서로를 알아보고 눈물로 재회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 감동을 줬다.

'내 딸 금사월'의 설정은 '왔다! 장보리'보다 훨씬 애틋하다. 오민호는 금사월을 오랜 시간 곁에서 지켜봤지만, 금사월이 자신의 딸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금사월을 신뢰했지만 오혜상의 계략으로 한때 금사월을 오해하기도 했던 그다. 그런 그가 금사월이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왔다! 장보리'의 장수봉 못지않은 절절한 부정을 쏟아낼 것이 분명하다.

이날 오혜상은 계속 악행을 저질렀다. 오혜상은 강만후를 협박했고, 강찬빈(윤현민 분)과 자신의 사이를 꾸며낸 거짓 인터뷰를 했다.

악인들이 날뛰며 오민호와 금사월의 재회는 아직 아득하기만 하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를 알아보고 시청자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 재회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

스타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9%
10대 0%
20대 0%
30대 2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1%
10대 0%
20대 29%
30대 4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