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전시/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베이징에 중국 최초 상설 한복 전시관 개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23일 07:20

▲ 전시장 풍경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전시장 풍경(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신한류 창출하는 문화외교의 장 기대

한복의 아름다움과 발전상을 보여주는 상설 전시관이 12월 10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전시실에 개설됐다. 중국에 한복 상설 전시관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한복 세계화 패션 전시관 조성 및 이미지 홍보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한복진흥센터(대표 최정철)와 사단법인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회장 박창숙)가 힘을 합쳐 마련한 이번 전시관에는 '곱다, 한복'을 주제로 고급스럽고도 격식을 갖춘 정통 한복인 포멀 정예복 40여 점이 선보였다.



전시장에는 포멀 한복과 함께 수작업으로 천연 염색한 다양한 한복 원단과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저고리 변화를 보여주는 미니어처 저고리들도 전시되어 한복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



전시회 첫날, 세미나가 열린 주중한국문화원 강당과 개막식이 열린 상설전시관에는 중국인들이 빈자리 없이 꽉 메워, 한국 노래, 드라마, 음식 뿐만 아니라 한복에도 중국인들이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전시회 첫날인 10일 오후 4시에 '관혼상제 포멀 한복’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한복소개 영상물 방영, 박창숙 회장 강연, 모델들의 한복입기 시연, 참가자들의 한복 입기 체험이 있었다. 특히 박창숙 회장은 세미나에서 궁중복의 종류, 정통한복의 구성, 장신구 종류에 대해 설명했다.


▲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오후5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김진곤 문화원장은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도 더욱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전통 의복인 한복을 한류의 새로운 분야로 확대시키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시작된 '한복세계화 패션전시관 및 이미지조성 사업'은 참 뜻깊은 일"이라며 "주중한국문화원에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한복상설전시관이 설치되어, 기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며, 주중한국문화원의 한복문화관이 중국에서 우리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훌륭한 문화외교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미나와 개막식에는 중국 패션업계 대표로 짜오통(赵彤) 푸텅(福腾)그룹 CEO가, 문화계 인사로 중외우호국제교류센터(中外友好国际交流中心)의 커쯔화(柯志华) 주임, 타오잉(姚颖) 비서장, 취쩐(曲真) 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公共外交文化交流中心) 부회장 등의 인사가 참여해 한복에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중국인들은 한복을 입은 인형을 카메라에 담거나 한복을 입은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한복을 입고 개막식에 참석한 김진곤 원장, 박창숙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 오픈식 테이프 커팅(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 중국인 관람객들이 한복을 입은 인형들과 기념촬영하거나 한복을 입은 인형들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한편 떡과 식혜가 다과로 마련되어, 한국 전통 의상과 어울리는 전통 음식이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복 세계화 패션 전시관 조성 이미지 홍보사업’은 사단법인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협회장 박창숙)가 주관하고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재외동포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4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0%
10대 0%
20대 2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실은 유부남, 자녀도 2명" 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의혹에 솔직 고백

사진=나남뉴스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소문으로 떠돌던 유부남 의혹에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라도 로컬 맛집 검증에 나선 전현무, 곽튜브, 손태진이 등장한다.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제철 맛집은 광주, 나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시부모님 백화점 오너"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깜짝

사진=나남뉴스 배우 김정은이 연봉 10억원을 받는 자산가 남편의 직업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15일 이경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배우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 시간을 가졌다. 평소 홍콩에 머무른다고 알려진 김정은에게 이경규는 "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돈 필요 없어요" 김호중 팬카페, 뺑소니 논란 속 기부했다 '퇴짜 당해'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팬클럽의 기부금이 전액 반환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16일 김호중의 팬클럽 '아리스'는 학대 피해를 당한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