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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4년만에 라리가 정상 등극...메시, 한 시즌 최다골新

[기타] | 발행시간: 2012.05.03일 11:26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4년만에 리그 정상에 우뚝 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94점(30승4무2패)을 기록,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 바르셀로나(27승6무3패 승점 87)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7~08시즌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이후 4년만에 정상 탈환이다.

▲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뒤 주먹을 불끈 쥐면서 기뻐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세 시즌 동안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기세에 밀려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과 44골을 터뜨린 호날두의 골잔치 덕분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달 22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우승에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만에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호날두가 날려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6분 메주트 외칠의 패스를 받은 곤살로 이과인이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4분 뒤에는 외질의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5분 호날두가 사비 알론소의 코너킥을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골로 시즌 득점을 44골로 늘린 호날두는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 메시(46골)와의 격차를 두 골차로 좁혔다.

한편, 우승이 좌절된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 홈인 캄프 누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메시는 1-1 동점이던 전반 35분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전에 두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시는 메시의 9번째 해트트릭.

이날 3골을 추가한 메시는 시즌46골로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동시에 공식 경기 68호골로 유럽축구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올시즌 57경기에서 68골 28도움을 기록, 공격포인트 100개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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