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에 발생한 대만 고웅(高雄)지진이 나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9일 새벽 4시, 대남(臺南)시 위관금룡빌딩지휘부는 구조 72시간 발표모임을 열었습니다. 발표모임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남시에서 4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위관금룡빌딩의 3곳에 생명의 흔적이 있습니다.
구조센터의 책임자는 현재 위관빌딩에서 구조한 인원은 213명이고 구조 대기자는 107명라고 하면서 이 가운데서 병원 호송에 앞서 사망한 인원은 3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색구조의 중점은 유관빌딩 E동과 F동의 생존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곳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위관빌딩은 총 16층으로 1층부터 3층까지는 점포와 사무실입니다. 이 빌딩은 지진으로 인해 서쪽에서 동쪽방향으로 완전 붕괴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망자는 주요하게 이곳에 집중되었으며 손실이 제일 심합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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