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il
한 남성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휴대전화가 폭발해 전신 화상을 입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파키스탄의 한 거리에서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로 한 남성이 화염에 휩싸이는 소름끼치는 영상을 보도했다.
팔을 타고 불길이 번지고 있다. Daily Mail
영상에 따르면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걷던 남성이 '펑'하는 굉음과 함께 셔츠를 타고오르던 불이 순식간에 팔에 옮겨 붙으며 고통에 소리를 지른다.
당황한 남성은 허겁지겁 주머니에 있던 스마트폰을 바닥에 내던지지만 이미 불길은 온몸을 휘감고 타오른다.
주위 사람들이 불길에 휩싸인 남성을 도와 주러 달려오고 양탄자를 든 남성이 불을 끄려하지만 불길은 점점 더 거세진다.
또다른 사람들이 물을 뿌려 간신히 불을 끌 수 있었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남성이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