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리홍규작가의 수필집 '운명에 도전장을 던져라'가 일전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였다.
25만자로 두터운 부피를 자랑하는 이 수필집은 리홍규작가가 '우리가 살며 사랑하는 방식'과 '하느님은 무슨 차를 타고 다니는가'에 이은 세번째 수필집이다.
작가는 이 책의 들어가는 말에서 수필은 한 작가의 삶의 기록이고 그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에 대한 감수이며 더 나아가서는 한 인간의 정신세계와 심령세계를 펼쳐보이는 작업이지만 또한 삶을 초월한 어떤 결실이여야 한다고 설파하면서 세상을 향한 애정의 결실로 이 책이 나오게 되였다고 표시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서영빈원장은 책에 부록된 작품해설에서 리작가의 수필은 감성과 철학, 메시지와 문학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향기를 풍긴다고 평론했다.
한편, 리홍규작가는 중국작가협회 회원, 중국소수민족문학학회 리사이며,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회장이다.
수필집 외에도 시집으로 '양파의 진실'을 출간한바 있다./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