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제주도서 돈 많이 벌었다" 조선족을 '감금'한 강도 붙잡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07일 12:30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제주시내 한복판에서 차량 추격전 끝에 3인조 중국인 인질강도범들이 붙잡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에서 부동산업을 하는 중국인 A씨(44)를 인질로 잡고 금품을 요구한 장모씨(35·여)와 장씨의 남동생(30) 등 중국인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고 뉴스 1이 전했다.

  또 공범이지만 범행 과정에서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제주에 입국한 류모씨(35)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0시쯤 제주시 애월읍 소재 한 골프텔에 A씨를 부른 뒤 감금, 폭행, 협박을 하면서 200만위안(한화 3억5000만원 가량)의 차용증을 작성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온라인 사진으로 기사와 무관.

  이들은 또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후 계좌에 있던 한화 200만원을 텔레뱅킹으로 계좌이체 시켜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 내 같은 대학원에 다니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가 제주에서 부동산업을 하면서 돈이 많다는 것을 알고 사전에 범행을 공모한 뒤 지난 3월31일 제주로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추가로 5억1000만원을 송금 받는 조건으로 33시간 만에 A씨를 풀어준 후 은행에서 송금 받으려고 했지만 이 과정에서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8시22분쯤 A씨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뒤 제주시내 모 은행 주변에서 장씨 등이 타고다니는 차량을 발견, 1㎞ 가량의 도심 추격전 끝에 장씨 남매를 붙잡았다.

  경찰은 또 범행 과정에서 지난 2일 오후 중국으로 돌아갔다가 지난 3일 다시 제주로 재입국한 공범 류씨를 제주공항에서 검거했다.

  고평기 제주서부경찰서장은 이와 관련, “앞으로도 날로 증가하는 외국인 범죄에 대해 전 기능을 망라한 총력 대응 체제를 구축,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5%
10대 0%
20대 8%
30대 54%
40대 15%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15%
10대 0%
20대 8%
30대 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자녀들 교육관을 솔직하게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좋댓구요 스튜디오' 에서는 '한국인의 밥상머리 EP.7' 편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는 샘 해밍턴이었다. 샘 해밍턴은 '방학 때 애들이랑 뭐 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제7회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 도문서

제7회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 도문서

시조 〈매돌〉로 금상을 수상한 김설연(가운데) 교원. 연변교사시조문학회의 주최로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 연변교사시조문학상 시상식이 7회째 이어지면서 6월 8일 오전 도문시 금강산식당에서 제7회 시상식이 개최되였다. 연변교사시조문학회 허송절 회장은 개회사

"어디서 봤나 했더니" 유명 아이돌 출신, '스콘 맛집' 사장님 근황 깜짝

"어디서 봤나 했더니" 유명 아이돌 출신, '스콘 맛집' 사장님 근황 깜짝

사진=나남뉴스 2005년 엠넷 '배틀 신화' 오디션을 통해 데뷔한 아이돌 '배틀'의 멤버 휘찬이 스콘 맛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근황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배틀'은 특이한 오디션 프로그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당대 최고 아이돌 신화를 잇는 차세대 그룹을 육성

"손목 절단할 뻔" 노유민 아내, 기절→아찔한 옥상 사고 '또' 인스타 올려

"손목 절단할 뻔" 노유민 아내, 기절→아찔한 옥상 사고 '또' 인스타 올려

사진=나남뉴스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의 아내가 이번에는 남편이 손목을 절단할 뻔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영상으로 올려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노유민의 아내 이명천 씨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 공식 인스타그램에 한 편의 충격적인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