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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경제효과 한화 1조원 넘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29일 10:45
직·간접 수출,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을 휩쓸며 한류 드라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태양의 후예'가 직·간접적으로 1조원 넘는 경제효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9일 "한류 수출의 파급효과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사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렇게 분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제작을 지원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중국(400만 달러)·일본(160만 달러) 외에 대만, 홍콩,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을 포함해 세계 32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현재 확인된 수출액은 한화 약 70억원(이하 모두 한화)이다.



  연구소는 국내 드라마 중 최대 수출작으로 꼽히는 '대장금'의 87개국 130억원 판매 사례에 근거해 '태양의 후예'의 총 직접수출 판매액이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이어 간접 수출과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광고효과를 포함해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우선 자동차 수출액이 1천500억원, 관련 소비재와 한류관광 수출액이 1천480억원으로 총 간접수출액이 2천980억원이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한류 관광 수출액의 경우, 연구소는 과거 '별에서 온 그대'와 '대장금'의 사례를 반영해 1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쌍송커플'로 불리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홍콩에서 드라마 홍보에 나서자 홍콩은 물론 중화권이 들썩거렸다.

사진은 현지 매체에 실린 송중기와 송혜교 홍콩 방문 기사.

  이어 한국관광공사의 2014년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에 근거해 관광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을 1천102달러로 잡아 한류 관광 수출효과를 예상했다.

  이 밖에도 연구소는 '태양의 후예'의 간접적인 생산유발 효과가 5천849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1천9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연구소는 직접수출을 통한 취업유발 효과가 151명, 간접 수출을 통한 취업유발 효과가 4천369명 등 '태양의 후예'를 통해 총 4천52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문화콘텐츠 산업은 해당 상품의 수출 외에 소비재 수출, 관광 효과, 광고효과, 국가 브랜드 개선 효과 등 간접유발효과를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타 산업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소가 2001~2011년 우리나라 문화상품과 소비재 수출액으로 구성된 92개국 패널 데이터를 회귀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문화상품 수출이 1% 증가하면 관련 소비재의 수출은 0.03% 증가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문화상품을 100달러 수출하면, 약 230달러의 소비재 수출을 견인하는 효과가 있었다.

  연구소는 "특히 중국의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금융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해외 합작 영화 등의 분야에 지원을 확대하고 새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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