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노영어(魯榮漁)58398"이 몰타적 화물선과 7일 녕파(寧波)와 80해리정도 떨어진 해역에서 부딪쳐 침몰했습니다. 사고발생 후 해군동해함대의 3척 호위함과 3척 상륙함, 1척 근무함이 여러 방향에서 신속히 사고해역에 도착해 긴장한 구조작업을 진행중입니다.
8일 17시까지 해군은 1200여 평방해리의 해역내에서 지속적으로 물샐틈없는 수색을 진행했지만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군동해함대의 소개에 따르면 사고발생 해역은 8일 계속 흐리고 비가 내렸으며 해상의 풍력이 5-6급, 파도의 높이가 2미터나 되였고 사고 어선 인근에 많은 그물이 널려있는 불리한 조건으로 하여 해상의 구조사업에 커다란 곤난을 더해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청인(李靑印) 해군 천주(泉州)함 함장은 전화 인터뷰에서 해군 구조편대는 이미 잇따라 구명조끼와 침대시트 등 물건들을 발견하고 건져냈지만 표류인원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노영어58398"어선에는 총 19명의 선원이 탑승했으며 충돌 발생 후 2명은 인근의 어민에 의해 구조됐고 기타 인원은 행방불명입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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