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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서 한국,주빈국... 조선, 50여가지 상품 전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20일 07:58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 등이 주최한 '2016년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및 제20회 중국 동서부 협력과 투자무역상담회(아래 박람회로 약칭)'가 17일 섬서성(陝西省) 서안(西安)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박람회는 13일 개막했으며 왕용(王勇) 국무위원, 진원(陳元) 전국정협 부주석, 누근검(娄勤儉) 중공섬서성(陝西省) 당위원회 서기, 주형환 한국산업부 장관,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책임비서 등 내외 귀빈이 개막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함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고 함께 새로운 발전을 추진한다"이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주빈국이고 티베트자치구인민정부와 복건성(福建省)인민정부가 주빈성(지역)이였습니다.




(2016년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한국전시관 개관 경축공연)

개막식에서 왕용 국무위원이 실크로드 연선국가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진일보 확대시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제안했습니다.

"첫째, 정책소통을 진일보 강화하고 둘째, 기반시설 호련호통을 진일보 추진시켜야 합니다. 셋째, 무역투자편리화를 진일보 추진해야 하며 넷째, 금융분야 협력을 진일보 심화시켜야 합니다. 다섯째, 인문교류를 진일보 심화시켜야 합니다."

왕 국무위원은 섬서성은 일대일로 연선의 주요지역으로써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자원과 에너지가 풍부하다고 긍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박람회는 이미 실크로드 연선국가간 협력을 진행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되었다면서 실크로드 연선국가와 지역이 쾌속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박람회가 중요한 역할을 일으킬 것으로 낙관했습니다.

박람회 주최측에 재확인한데 따르면 현재 중국과 실크로드연선국가는 경제무역과 교통, 금융, 인문 등 면에서 초보적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특히 중국과 카자흐스탄간에 투자액 230억달러이상 규모의 생산능력협의서를 체결했으며 중국과 파키스탄간에 투자액 460억달러이상 규모의 에너지자원개발사업과 기반시설건설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람회에는 한국,조선, 카자흐스탄, 독일, 인도 등 세계 90여개 국가와 지역의 정계요인과 기업가, 국내 27개성과 구, 시의 대표단, 홍콩경제무역단과 섬서성의 13개 소속대표단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 중 한국, 조선 등 37개 나라와 지역의 기업가가 박람회기간 상품을 전시했습니다.




(박람회 조선전시관)

특히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및 지역 상인 10만 5000명과 기업 6200개가 다양한 방식으로 박람회에 참가해 특색상품 2만 3000여종을 전시했으며 박람회 현장을 연 54만명 사람이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한국은 박람회에 60여개 기업을 파견, 100개 부스를 설치해 식품과 농산품, 화장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이 K-히트상품 50여종을 선보였고 농협, 이마트, 농심 등이 한국산 식품과 농축산물을 홍보했으며 코트라는 패션의류, 화장품 등 분야에서 17개 '초보기업'을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박람회에 참가한 주익주(周翼周.한국인) 한국정품관 책임자는 이번 박람회와 같은 국제행사는 많은 기업에 발전의 공간을 창조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우리의) 한국제품중에서 화장품이나 의류, 욕실용품, 주방용품 등 소비자상품을 중국시장에 진출시킬 목적을 갖고있습니다. (이번) 실크로드박람회에 참석해 실크로드 우호(연선)도시와 연계를 맺고 상품을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전시관 개관 첫 날 진원(陳元) 중국인민정치협상회(정협) 전국위원회 부주석과 주형환 한국산업부 장관이 한국전시관을 참관했으며 주형환 장관은 이번 박람회와 박람회 개최지인 중국 섬서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진원(陳元) 중국 정협 부주석과 주형환 한국 산업부 장관, 한국전시관 참관]

"작년에 발표된 한중 FTA는 제2의 수교로 불리며 한중간의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한단계 더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오늘 실크로드 박람회를 통해 중국의 중앙아시아, 유럽진출의통로이자 일대일로 구상중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거점인 섬서성과의 협력관계가 한단계 더 격상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람회기간 경제협력면에서 중한 양국은 장비제조와 관광, 교육, 농업, 생물과학기술등 5개 분야에서인민폐 320억원을 초과한 프로젝트협력협의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조선도 박람회에 비취손목걸이 등 상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람회에서 조선전시관을 찾는 사람들)

조선은 박람회에 12개의 기업을 파견, 건강식품과 특산물, 유화작품 등 50여가지의 품목을 전시했습니다. 이 중 개당 판매가가 인민폐로 400원인 비취손목걸이는 박람회의 조선전시구역에서 특별한 인기를 얻는 상품이였습니다.

201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전신은 '중국 동서부 협력과 투자무역상담회(西洽會)'입니다. 1997년부터개최된 '중국 동서부 협력과 투자무역상담회'는 '실크로드 국제박람회'로 업그레이드 되기전까지 섬서성이 주최했습니다.




(박람회 이란전시관에 전시된 상품)




(박람회 네팔전시관에 전시된 상품)

글 /사진 김웅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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