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출입국
  • 작게
  • 원본
  • 크게

한국 발표 3개월만에…日도 '중국인 10년 비자' 신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20일 09:50
(흑룡강신문=하얼빈) 일본이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10년 복수비자'를 신설하고 비자 발급 절차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17일 보도했다. 한국은 연초 10년 복수비자를 이미 도입해 한·일 양국 간에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 전쟁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기업인 등에 대해 최장 5년인 복수비자 연한을 10년으로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새 비자 정책을 발표했다. 중국 국영기업과 상장사 임직원, 일본 기업이 합작하거나 투자한 기업의 임직원 등이 대상이다. 또 저명 예술가와 인문·과학 분야 학자, 운동선수, 공무원, 대학교수 등도 10년 복수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일본 정부는 또 중국 교육부 산하 75개 대학 재학생(대학원 포함)과 졸업한 지 3년 이내인 젊은 인재에 대해서는 단기비자 발급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는 '관광대국 일본' 프로젝트의 하나로, 늦어도 올여름 전에는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부장과 회담 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이 같은 정책은 한국이 중국인 대상의 10년 비자를 도입한 지 3개월여 만에 나왔다. 한국은 올해 1월 28일부터 변호사·대학교수 등 전문직이나 석사 이상 고학력 중국인에게 한 번 발급받으면 10년간 쓸 수 있는 비자를 내주고 있다. 한국이 최근 수천 명 규모의 중국 관광단을 잇달아 유치하는 데도 10년 비자가 큰 역할을 했다.

  /조선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0%
20대 5%
30대 26%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6%
10대 0%
20대 2%
30대 26%
40대 7%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