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 장금자 특약기자= 질 좋은 상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한국상품(푸드)문화 주말 장터가 5월 28일 6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칭다오시 청양구 수이웨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상품(푸드)문화 주말장터는 칭다오시 호텔과조리협회(상무국 소속)와 칭다오 해도그룹(총경리 조리, 경붕)에서 공동 주최하고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칭다오연변상회, 산둥화룡상회,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재칭다오 한인회, 칭다오조선족 각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재칭다오한중소상공회 유충길 회장, 칭다오시 호텔조리협회 양암 회장, 흑룡강신문사 산둥지사 박영만 사장, 칭다오연변상회 전치국 회장, 월드 옥타 칭다오지회 최림 회장, 칭다오호텔 조리협회 박덕범 부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주말장터에 부스를 신청한 업체는 무료로 입주하는 대신 질 좋은 한국상품을 전시하여 시중판매가보다 10%~30% 낮은 특별할인가로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 한편 QR코드를 스캔하면 사탕, 김, 팩 등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되었으며 전통김치, 떡. 막걸리, 소주 등 무료 시식도 할 수 있었고, 한국식품에서 골프복장, 아동복, 한국이불, 쿨토시 판매에 이르기까지 단순한 할인행사가 아닌 칭다오 시민들에게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축제의 장이었다.
행사준비 조직위원회 박덕범 주임은 “주말할인장터는 청양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공익행사라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많은 이해 바라며 더 많은 업체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조직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말장터에 칭다오해도그룹에서 부스 60개와 장소를 제공하고 칭다오 루가호텔(如家)에서 책걸상 제공하고 호텔방 5개를 협찬했으며, 아리랑한복에서 한복 10벌을 협찬하였다. 이외 연변상회 전치국 회장, 삼구식품회사 박광수 회장, 농일식품 김애자 총경리, 월드옥타 칭다오지회 최림 회장 등 개인이 물심양면으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