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국내 매체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돼온 중국동포(조선족)의 이미지를 바로 잡고자 민간 모니터링단이 이달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중국동포 지원 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는 미디어 전문가, 시민 단체 활동가 등이 참가하는 모니터링단을 꾸려 오는 29일부터 서울 구로구 구로도서관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오는 7월 말까지 언론 모니터링, 미디어 비평 등을 주제로 강의를 듣고 신문·방송·영화 등 매체 모니터링,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을 실습한다.



모니터링단은 중국동포의 왜곡된 이미지를 바로 잡기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 이미지 개선 캠페인도 벌인다.

모니터링단 참가 문의는 동북아평화연대 홈페이지(www.peaceasia.or.kr)나 전화(☎1688-7050)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