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개고기 축제 논란' 中 위린시 "공개 도살 금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17일 09:08
(흑룡강신문=하얼빈) 매년 개고기 축제를 개최해 세계적 논란에 휩싸였던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위린(玉林)시가 공개적인 개 도살을 금지하기로 했다.

  위린시 정부 관계자들은 전날 홍콩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홍콩 대표인 마이클 톈(田北辰)과 만나 개고기 축제를 가능한 한 빨리 중단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6일 보도했다.

  이들 관계자는 동물 학대나 개고기 섭취 자체를 금지하는 법이 없어 개 도살과 개고기 섭취를 금지할 수 없다면서 다만 식품 안전 문제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개 도살을 금지하는 조치는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톈 대표는 "(개고기 축제 중단이) 매우 긴 과정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최소한 이런 끔찍한 행위를 보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톈 대표는 중국 당국에 동물 학대에 반대하는 법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며 "(중국 관리들이) 내가 개고기 섭취 금지를 제안하면 많은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했지만, 동물 학대를 금지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톈 대표는 지난 3월 전인대 상무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국제적 비난을 초래한 개고기 축제를 중단시키도록 촉구했다.

  동물보호단체에 따르면 매년 위린 개고기 축제 기간 1만 마리가 넘는 개가 도살된다고 신문이 전했다.

  중국 안팎의 동물보호단체들은 오는 21일 위린 개고기 축제 개막에 앞서 '개고기 축제 반대' 청원서에 1천100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동물보호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의 피터 리는 위린시 정부의 대응 대해 바람직하다면서도 "분명한 조치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33%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